처음 책을 받아보았을때 책의 생김새가 특이하다는 생각을 했다.

빨간 합지 속 스프링으로 된 책!

표지의 크기, 표지의 디자인은 정말 예쁘고 심플했다

단단한 화일에 비해 내용 속지는 얼마되지 않았다.

 

처음 책을 펼지면 우리나라의 계절에 대한 설명부터 시작한다.

그리고는 자연환경에 대한 간략한 분류별 설명, 그리고 다음장은 지도다.

크게 지역만을 나누고 있다

심플한 지도!

 

책을 전체적으로 보았을때 좀 심플하다.

그리고 나서 대상 연령을 보니 "아! " 했다

우리아이들은 7세 9세이고, 책을 많이 읽는 아이들이고, 견학이나 여행을 그래도

많이 한 편이라 책의 내용이 너무 간략하고 그림도 간략하게 한눈에 보이도록 되어있어

본인들이 알고자 하는 상세한 내용을 알 수 없어 조금 심심해 하는 듯 했다.

그래도 지도이고, 필요한 지명이나 장소가 나와 있어 7세 둘째 딸은 흥미를 보였다.

이 책은 큰아이들의 학습이나 자세한 여행 경로를 위주로 되어 있는 책은 아니고,

 전반적인 우리나라에 대한 소개와 지역적인 특성과 문화에 대한 간략한 소개로 이루어진

책이므로 유아들에게 적합한 책인것 같다.

혹은 아직 어린 1학년 정도의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심어주기위한 자료정도가 될 듯 싶다.

 

이 책을 들고 우리나라 여행지 곳곳을 알아보려 했던 계획은 물거품이 되었지만,

이 책을 읽고 우리 작은 딸과 우리나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한편으로 자주 나눌 수 없었던 소재를 다루어 줄 수 있었던 것 같다.

아이들에게는 본인들이 경험한 소재들을 다루어 주는 책이 좀 더 흥미를 유발할 순 있지만,

깔끔한 구성과 간략한 내용으로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이해에 도움이 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