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한 사람을 기억하게 되었습니다..스테파노 추피...
그림은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른 감상평을 남길수 있고 색다른 해석이 되기도 합니다.

이번에 만난 스테파노 추피는 다양한 시각에서 감상을 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임을 느낍니다.

명화를 보며 나름대로 느끼기만 했는데 다른 사람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들으며 감상하긴 오랜만입니다..

특히 다섯수레에서 나온 명화 이야기는 더 더욱 가슴에 남네요.
깊게 보는 세계명화..왜 이런 제목을 붙였는지 책을 읽으니 알거 같습니다.
나른한 가을볕이 들어오는 오후...차 한잔을 준비해서 책을 읽었습니다.
아름다운 명화...전시회장에서 한번쯤 보았을듯한 그림과 들은 기억이 있는 화가들...
내가 보는 그림과 설명이 곁들이 그림은 큰 감동을 주는거 같습니다.
몰랐던 부분까지 짚어주니까요..느끼지 못하고 넘어갈뻔한 감동을 받은 느낌입니다.
그림에 대한 배경지식을 쌓게 된 이번 책은 청소년뿐 아니라 일반인이 읽기에도 안성맞춤 책이네요.

페이지를 넘기다보면 큰 그림이 보입니다.
그리고 그림을 그린 화가에 대한 정보와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책속 어려운 용어는 첨삭으로 알게 하고, 이야기를 읽다보면 작가가 직접 나에게 들려주는듯한 착각을 하게 됩니다.
모나리자를 그린 레오나르도 다 빈치...그가 사랑한 이야기..
그림을 볼때마다 그의 이야기가 생각날거 같습니다.
그림은 그렇게 이야기를 담아 다가오고 있습니다.

화가와 작품을 온전하게 이해하도록 이끌어주는 저자의 글솜씨에 놀라게되네요.
재미나게 어렵지 않게 읽을수 있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