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에 있어서 부모와 교사의 우선적 과제 중 하나는, 아이의 행복 능력을 후원하는 일이고 이를 위해 아이가 인생의 의미를 찾도록 돕는 일이다."
이 책에서 나오는 말이다. 우리는 자녀의 교육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생활비의 많은 부분을 투자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교육의 최종목적지는 어디인가? 자녀가 행복해지기 위한 것이다.
높은 점수를 획득하고, 좋은 대학에 들어가고 다른 이들보다 뛰어난 것이 자녀의 행복을 장담해줄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이 책은 성공을 향한 길이 인간을 행복하게 만드는 길이 아님을 가르쳐주고 있다.
책의 전반부에 독일의 학교 시스템과 현재 학생들의 상태에 대해서 서술하고 있는데, 한국의 교육 시스템과 다른 부분이 있기에 조금 생소한 부분이 있으나 독일 또한 비슷한 문제로 고민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똑똑하고 머리 좋은 아이가 성공하는 것이라 그 일을 또는 공부를 즐길줄 아는 아이가 진정으로 성공할 수 있으며 행복할 수 있는 것이다.
오늘도 나는 자신에게 묻는다. 우리 아이들은 행복의 의미를 아는가? 자신있게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는가? 자녀들이 행복하기 위해서 나는 무엇을 주어야 하는가? 오늘도 아이들이 행복을 창조해낼 수 있는 힘을 기르고 있는가? 이 책을 통해 내가 먼저 행복을 배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