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도둑. 한자 도둑, 과학도둑....

아이가 도둑시리즈를 무척 좋아해서 내심 역사에 관한것은 안나올까

내 기다렸는데...  너무나 반가웠어요.

사실 제가 역사에는 무척 약한편인지라... 역사공부를 미뤄두고 있었거든요.

한자, 영어 수학 모두 선행 조금씩 하고 있었는데... 역사는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걱정안해도 되겠어요. 저희집에 역사 선생님이 오셨거든요.

아이가 책을 보자마자 열심히 빠져들더군요..

다 읽고나서 내가 어때?, 재미있어. 하니... 아이 왈..."응. 그런데.. 어려워" 합니다.

제가 읽어봐도 역사에는 어려운 말들, 생소한 말들이 많더라구요.

그런데도 자꾸 보게되는 마력이 있나봐요. 재미있나봐요.

조금있다 보니 다시 그책을 집어들고 다시 보고있더군요.

내심 흐뭇했습니다.

수학도둑을 통해 피타고라스를 알았듯이... 역사도둑을 통해 삼국통일이니, 광개토 대왕의 영토확장이니 하는 말들을 쉽게 터득할 것 같습니다.

다른과목도 그랬듯이 저희 집엔 훌륭한 역사 선생님이 있어 안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