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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잎이 우수수 떨어지는 모습이 입체감있게 표현되어있네요.
나뭇잎들이 초록에서 빨갛게 노랗게 물들어가는 가을.. 지금 이시기에 읽으니 더 가슴에 닿고, 읽어주는 엄마의 마음이 더 이쁘게 물들네요.
나뭇잎들의 색깔이 왜 바뀌는지, 이 잎들이 다 없어지면 나무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자연의 변화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글을 통해 알게해주니 더욱 좋은 책입니다.
떨어지는 가랑잎을 다시 붙이고자 하는 청설모들의 모습을 보니 아이들의 순수함을 느끼게 됩니다.
다음 그림을 보면서 우리 딸은 나무가 쓰러져 있다고 말하네요. ^^
다양한 각도에서 나무와 자연을 관찰하게 됩니다. 아이와 함께 직접 가랑잎을 주워와서 다시 이 책을 읽으면 더 좋을 것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