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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이 폭발한다면? 어떻게 될까?"
엄마 백두산이면 북한에 있는 그 백두산 말인가요?
화산이 폭발하면 어떻게 되는데요? 우리 모두 죽게 되는 건가요?
그런데 화산은 어떻게 생기게 된거죠?
백두산은 왜 언제 폭발하게 되는 건가요?"
그러면 우리들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다른 나라로 도망가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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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받아 들고 선 두 아이들의 질문 폭탄이 투하 되었다.
아빠 무릎앞에 앉은 두아이는 재미있는 이야기 듣는 것처럼 재미있는 화산 폭발 이야기에 귀를 쫑긋 세우고 앉아서 질문을 쏟아내는데 휴~~상상 할 수 없을 만큼의 질문들..
책한권에서 나오는 위력이 대단함을 느꼈다.
2010년에 유럽 아이슬란드 화산폭발이 있었을때 아이들의 아빠가 유럽 출장 중이어서 일주일 넘게 비행기가 뜨지 못해 돌아 올 수 없었던 기억이 남아 있어서 인지 아이들은 금방 이 책의 화산 폭발에 폭 빠져들고 말았다.
화산이 왜 어떻게 그리고 어디에 발생하는지 귀엽고 익살스러원 캐릭터가 등장해 설명해주는데 아이들 의 이해를 아주 잘 도와준것같다.
책 한권을 읽고 나서 집한구석에 쳐박혀 있던 화선 폭발 모형 실험을 가지고 와서 펼쳐 놓고 책에서 나왔던 이야기들을 주고 받으며 많은 이야기도 나누었다.
책을 통해 배우는 많은 지식들 가운데 가족 구성원 모두가 이렇게 즐거워하며 실험도 해본 책은 처음 이었던것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