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도 몰라주는 세상을 향햐 거침없이 발차기를 날려라는 글귀가
가슴에 너무 와닿네요,, 이 책에는 총 3편의 이야기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는데요~
아래위층에 사는 두 아이가 밥 친구가 되면서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발차기만 백만 번>,
뚱뚱한 엄마의 좌충우돌 다이어트기를 천진난만한 아이의 눈으로 관찰하는
<자전거를 삼킨 엄마>, 자신이 의도하지 않은 일로 집요하게 괴롭힘을 당하는
아이가 가해자에게 당당히 멎서는 이야기를 담은 <찍히면 안 돼!>, 이렇게
재미있는 소재를 이용한 신선하고도 진솔한 우리내 이야기를 책으로 한 번에
같이 접할 수 있다고 하니, 정말 눈길이 안 갈 수 없는 책이었답니다~^^
요즘 이런 단행본들을 주로 찾아서 읽고 있는 딸 아이,,
아이와 비슷한 또래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내용이어서 더욱 맘에 가고,
울 아이도 다양한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서 삶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희망'이라는 씨앗을 발견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