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똥을 찾아서
지은이 : 남상욱
무지개똥을 찾아서 책을 보았습니다..
사람과 자연이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환경책이랍니다~
주인공 똥똥이가 살던 마을에 갑자기 트랙터가 나타나
땅을 마구 파헤치고 비료를 뿌리고 ...
소들은 축사 안에서 나오지도 못하고 갇혀 사료만 먹고 결국 병이 나 풀도 먹을 수 없게되고,
어미소는 구덩이에 파묻히게 되고 새끼송아지는 어미소의 젖을 빨면서 죽어가는 어미소를 따라갑니다..
똥똥이네 마을에도 좋은 똥이 사라지게 되고 쇠똥구리들도 농장을 떠나고
큰똥 할아버지의 죽음..그러나 똥똥이는 포기하지 않고 할아버지가 남긴
무지개똥을 땅에 묻고 그 위에 풀잎을 심었어요..
다시 소들이 돌아와 건강한 똥을 누어 떠나간 쇠똥구리 친구들이 돌아오기를 말이죠..
책의 추천사를 보니 환경교육센터장께서 써주셨네요..
요즘 광우병과 구제역으로 우리 주변의 소, 돼지 들이 죽어가고,
그로 인해 환경의 파괴가 계속되는 지금 이책은 우리 사람들에게
환경의 중요성과 생명의 중요성에 대한 가르침을 주고 있는 책입니다..
초등학생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작가의 간결한 표현과 그안에
담긴 의미가 쉽게 전달되고 이해가 됩니다..
저희집 아들도 똥똥이가 행복해지기를 바란다고 하네요..
많은 아이들이 이책을 통해 생물의 죽음이 다른 생물에게 미치는 영향이 어떠한 것인지
살펴볼 수 있는 교육용 책자로 권해주고 싶은 책입니다..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