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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이가 이 책을 읽고 아주 재미있단다..
거꾸로 학교라 하면서 아이들이 선생님을 가르친단다. ㅋㅋㅋ
재미난 생각의 발상...
선생님은 글씨도 못쓰고 덧셈뺄셈도 못하고 ㅋㅋㅋ 상상만 해도 재미있다.
각자의 개성이 뚜렸한 괴짜 학생들 엉뚱하기도 하지만 지루하기만 한 학교를 재미나게 바꾸어주는 엉뚱발랄 캐릭터..
학교 생활에 지쳐 있는 아이들에게 재미난 학교 생활은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 넣어주는 것같다.
선생님의 전형적인 모습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선생님을 가르치는 모습이 정말 재미있게 그려진다.
데이지 선생님은 역발상을 통한 괴짜 아이들의 수업을 이끌어 나간다.
정말이지 엉뚱하고 이상하지만 스스로 학교 수업을 즐기며 바뀌어 나가는 모습이 만들어진다.
현명한 선생님 역할의 데이지 선생님..
어쩌면 우리 아이들에게도 이런 엉떵한 선생님이 한명쯤 있었으면 하는 생각도 든다.
학교 생활에 지쳐있는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책인것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