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을 너무 좋아하는 울 아들 집에 '고녀석 맛있겠다' 책과 '공룡대백과사전' 보는 것을 너무 좋아한답니다.어려서는 공룡이 나오는 것만 봐도 무섭다고 했는데, 이젠 좀 컸다고 공룡이 좋다고 하네요..'고녀석 참 재밌겠다.' 책이 도착하자, "엄마~! 이거 공룡에 관한 책이네.. 아싸~!!" 하면서 좋아하네요.. "근데 뭐가 재미있다는 거지? 책표지에 나온 이 공룡봐.. 너무 웃겨.. 하나도 안무섭게 생겼네.." 하면서 책표지를 보면서 이야기 하네요.. "너무 재미있겠다.. 그리고, 이 책에 공룡접기도 들어있대.." 하면서 너무 좋아했답니다. 이렇게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책을 함께 읽어보았답니다.
이책은 공룡과 아이들이 친구가 되는 책이네요.. 무섭게만 느껴지는 공룡이 너무 친근하게 느껴지는 책이랍니다.

공룡이 사라진 지금 현실성이 좀 떨어지지만,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시킬만한 책이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공룡을 애완동물로 키운다는 참 재미있는 설정에 따라서, 공룡의 특징과 공룡과 어떻게 놀수 있는지 노는 방법까지. 그리고, 주의할점을 적어놓았답니다. 이부분을 통해서 아이들은 공룡의 종류와 특징을 웃으면서 자연스럽게 알게 된답니다. 뿔이 달린 트리케라톱스, 엄청큰 디플로도쿠스, 날개달린 프테라노돈, 등에 가시가 난 스피노사우르스,무시무시한 이빨을 갖은 티라노사우르스까지 여러 공룡의 표정을 귀엽고 익살스럽게 표현해서 울 아들 책을 보는 내내 깔깔거리고 웃었답니다.
"재식이는 이 공룡 중에서 어떤 공룡을 애완동물로 키우고 싶어?" 하고 물으니 울 아들
"응~! 나는 티라노 사우르스.."

"왜?"
"티라노 사우르스를 키우면 나쁜 사람들이 우리 집에 못 들어오잖아." 하고 말을 하네요.. 옆에서 책을 같이 보던 울 딸은 책을 앞으로 넘기더니 "엄마 난 이 공룡." 하고 말을 하네요. 울 딸이 손으로 짚은 공룡을 보니 '디플로도쿠스'였답니다. 저는 미끄럼 탈 수 있는 놀이터같은 공룡이 좋다네요.뒤에 보면, 공룡을 기르는데 필요한 것들과 공룡친구들에게 가르칠 수 있는 몇가지 재주들과 함께 재주를 가르칠때 주의점을 참 재미나네 글로 표현하고 그림으로 그려 아이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었답니다. 우리 아들은 "공룡에게 재주를 가르치는 건 무리야.. 공룡에게 뭘 시키면 몸집이 커서 부서트리는 것이 많을걸?" 하고 웃으면서 이야기를 하네요.
공룡에게 뭘 먹이느니, 공룡 목욕을 어떻게 시키는지, 운동을 어떻게 시킬지, 공룡을 병원에 데려가야 할때 어떻게 해야하는지와 공룡과 어떻게 여행을 떠날지에 대한 것들을 재미있게 나열하고 있답니다.. 공룡을 기르려면 다른 애완동물처럼 사랑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고 하고 있네요..
그리고, 마지막에 '공룡친구 사귀기 도움말'이라고 해서, 상황에 따라 어떤 공룡을 길러야 하는지를 공룡의 특징과 함께 알려주고 있답니다. 우리 아들이 너무나 좋아하고 기르고 싶다고 하는 티라노사우르스는 정말 집잘 지키는 공룡으로 나와있네요^^

아이들에게 공룡에 대한 친근감을 심어주고,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공룡의 특징을 알게 해주는 '고녀석 참 재미있겠다' 너무나 즐거운 공룡사귀기 였답니다.

맨뒷장을 보니, 공룡종이 접기 놀이가 있네요. 우리 아들 요새 종이접기에 푹 빠져있는데, 공룡접기를 보더니 엄마랑 같이 접어보자고 하네요.. 그리 어렵지 않아서 아이와 함께 쉽게 접을 수 있었답니다. 우리 아들이 좋아하는 티라노사우르스와 브라키오사우루스,스피노사우르스를 다 접어 울 아들과 딸 서로 공룡놀이를 하고 놀았답니다..
책도 읽고 종이접기도 하고 너무 즐거운 시간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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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자동등록했습지다.. 아이와 정말 즐거운 시간이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