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기억을 해보면 집안일 이든 친구 일이든 항상 관심이 많았던듯 하다. 그런데 한살 한살 나이를 먹어가면서는

다른 사람일에 참견안하게 되고,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면 관심도 끄고, 나또한 다른 사람한테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생활하는 것이 제일 이란 생각을 하고 살게 되는게 사실이다.

네가 왠 참견이야의 주인공 세상이는 정말 오지랍이 넓은 아이다. 관심이 많고, 호기심이 많다는 것은 좋은일이지만

도가 지나치면 참견하지 말라는 소리를 듣게 되기 마련...좋은 의도에서 이야기를 하지만 자신의 생각과는 다른게 사람들에게 오해를 사기도 하고, 때론 억울한 일을 당하기도 한다.

요즘엔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고, 내 일이 아니면 간섭하려 하지 않고, 봐도 모른척 하고 그냥 지나치는 경우도 많은 세상이다. 방송에서 보니 옆에서 사람이 죽어가도 다른 사람이 도와주겠지 하고 그냥 지나쳐 가는 사람들..결국 그 사람은 죽었다는 얘기를 듣고 아무리 관심 없는 세상 이라지만 정말 저럴수 있나? 했는데 ...이게 현실인 세상 슬프기도 하다.

아무리 관심이 없는 세상이라고 하지만 정도가 지나치고 심했다는 생각이 든다.

http://jettak.blog.me/10130514895
http://book.interpark.com/blog/luck1073/2568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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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견좀 그만 하라는 말을 많이 들은 세상이는 결국 집에서 키우는 개 뭉치를 따라 하며 밖에서 무슨 일이 일어 나든 신경을 쓰지 않는 연습까지 하게 된다. 그런데 그천성 어디 못가는 것 같다. 길을 찾는 할머니를 보았을때 참견하는것 때문에 갈등을 하지만 할머니를 도와 집을 찾아 드리고 칭찬을 받는다. 세상이도 깨닫았을것이다. 주변 모든 일에 지나친 참견을 하는 것보다 정말 자신이 참견해야 할 일을 했을때 뿌듯하고 기분이 좋다는 것을 말이다.

세상 모든 일은 너무 지나쳐도 안되고 너무 관심이 없어도 안되는것 같다. 특히 아이들이 어렸을때 참견을 많이 하려고 하는데 참견한다고 무조건 나무랄것이 아니라 참견도 가려서 할줄 아는 팁을 알려주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