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은 무엇이 되고 싶은 것일까요?
고만한 또래의 아이들은
하루가 다르게 꿈도 바뀝니다.
아직 아이가 알고 있는 세상은 작고
하루가 다르게 알아지는 세상은 조금씩 커가기
때문입니다.
아이는 어제의 꿈을 오늘은 뒤집어버립니다.
변덕쟁이인 건 당연합니다.
보는 세상이 달라지는데
꿈은 제자리라면 그것도 안쓰럽니다.
용은 바이올리니스트가 되고 싶습니다.
하지만 아직 그 꿈은 완전하지 않을 겁니다.
우리의 아이가 그러하듯이요...
하지만 꿈을 응원합니다.
무엇이 되고 싶듯
무엇으로 내일 또 바뀌듯 상관없습니다.
그 모습이 아이다운 거니까요!
귀여운 변덕쟁이 우리 아이의 커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
정말 재미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