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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문제해결의 기술
동네 책방 아저씨의 추천으로 어린이 자기개발 시리즈를 정말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그 후속으로 어린이를 위한 자기계발기술이 나왔다 하여 매우 궁금하던 차에 그 여덟째 권인 ‘문제해결의 기술’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는 진교, 고야, 동파, 미수 그리고 샘이가 등장합니다. 이 아이들은 모두 는 지혜초등학교의 같은 반 친구들이지요. 우연히 이 다섯 아이들은 카리스마가 작렬하는 작렬선생님이 모집하는 연극부에 지원을 하게되고 또 우연히 모두 합격을 하여 연극연습을 하게됩니다. 이 다섯 아이는 함께 연극반에서 연극 연습을 하며 자신들의 고민 이야기를 하나씩 들려줍니다. 진교는 선생님, 부모님과의 관계를 어려워 하고, 고야는 감정을 잘 다스리지 못해 스트레스를 먹는 것으로 해결하려합니다. 게임에 빠져 다른 것에 집중할 수 없는 동파와 아무리 공부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아 수학이 싫은 미수, 그리고 자신감을 잃어버린 샘이까지 모두 각자의 문제점 고민을 털어놓데 됩니다. 이 다섯 아이들은 각자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이 왜 그러한 문제를 갖게 되었는지 살펴보게 되고, 연극반 작렬 선생님은 아이들의 문제를 듣고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 주는 것으로 이야기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요즘의 아이들은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스트레스 때문에 힘들다는 하소연이 제법 많은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또래 아이들과 어울리는 방법을 몰라 외톨이가 되거나 어른들과의 관계 설정을 잘못하여 문제아 취급을 받게 되기도 하지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줄 모르는 탓에 거친 말을 하기고 하고 항상 오해를 불러 일으켜 문제를 만드는 일들이 있고, 실제 게임에 중독이 된 아이들도 많습니다. 주위 사람들의 기대에 부흥하지 못하여 스스로 자심감을 갖지 못하는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나타날 수 있는 모습을 친숙한 친구들을 통해 나타내주고 작렬선생님의 연극 연습을 통해 그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야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생각해 볼 사안들, 그리고 문제를 해결하는 ㅏㅇ법들을 다시 생각하고 기술하는 기회를 줌으로써 실제 기술을 익숙하고 실천할 수 있게끔 유도해줍니다. 자기계발동화와 조금 차이나는 자기계발기술만의 특징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자기계발동화 시리즈에서 가장 재미나게 읽은 것이 자신감편이었는데 이번 문제해결의 기술에서도 샘이의 문제와 해결방법을 특히 집중해서 읽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본인의 이야기와 가장 근접하다고 생각되는 이유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