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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쿨에서 서평단 모집을 하는데, 제가 서평단에 당첨이 되었지 뭐에요
그래서 꼭!! 읽어 보고 싶었던 "아르베"라는 책을 읽을 수 가 있었습니다.
산하세계문학 아르베
나는 어떤 투명인간이 되었냐?
에르베 부샤르 지음 / 자니스 나도 그림 / 배블링 북스 옮김
"아르베" 아르베가 무엇일까?
왜? 아르베라는 제목을 지었을까?
궁금해 하는 찬라...
한장 한장 읽기 시작했어요..
책이 무척 두꺼워서 오래 걸리겠다 싶었는데
헐~~ 반 권은 그림만 있어. 상상을 하게 만들었죠..
한가지 사물을 보고도 보는 사람들 마다 모두
생각이 제각각..
모두 나와 같은 생각이 하나도 없었다는 것이었어요.
이른 봄날, 아버지께서 심장마비로 돌아가셨어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아버지의 장례식장에 참여하였죠.
관에 들어가 누워있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면서 모두 느끼는 것을 잘 설명해 준 책이에요
형인 아르베와 동생인 깡땡은 이 사실을 알게 되는데
형은 동생에게 아버지의 마지막 모습을 보지 말고
아버지의 모습을 상상하라고 하죠..
하지만, 동생은 뒤도 돌아보지 않는 장면을 아주섬세하게 잘
나타낸 글이에요
상실으 경험하는 아르베와 깡땡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낸 감동적이고 독창적인 작품이에요..
심리 묘사가 뛰어난 글과 그림으로 읽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그래픽 노블이다.
이런 글이라는 것이 뒤에 잘 설명해 져 있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멋지다.
뭔가 꼭 집에서 이런 글이라는 것을 적어 놓은 것은 절대 아닌데.
뭔가 자꾸 느끼게 하고 내가 막약 아르베 였으면
어땠을까?
아버지를 잃은 슬픔 어땠을까?
난 아르베처럼 저렇게 듬직하게 이겨 냈을까?
라는 생각을 자꾸 하게 되었고.
하나하나 동생에게도 하는 것이 참 대견스럽다는 느낌.
몇번을 반복해 읽었지만
읽을때마다 생각의 변화가 생겼고,
느낌 역시 모두 달랐다.
아이들에게도 읽게 하면 참 도움이 될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면?
절대 책이 내용이 많은 것이 아니다.
내용을 보고 글을 이해 하는 것이 아니라
그림을 보고 아르베의 심리 묘사를 보고
내용과 생각을 연출해 내는 책이다.
정말 여태껏 읽었던 책과의 차별화
아~` 글이 많아야만 모든 책이 아니구나 싶은 생각?
우리 아이의 책을 읽는 모습이 점점 진지해 지는군요/
아르베라는 형의 생각과 심적 느낌을 하나하나 그대로
표현해 이어놓은 책..
이 책을 보는 모든 이들에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마법이 있는 그래픽 노블
살얼음이 미처 풀리지 않는 어느 이름 봄날 이였을지
까지도 이유를 생각하게 만든 책
그래서 글과 그림 분야에서 처음으로 캐나다연방 총독상을 독차지할 정도의 최고의 작품이구나
라는 생각을 절로 하게 만든 책..
정말 이 한권의 책 안에 약간의 글과 그림만으로 사람의
마음을 확 사로잡는 묘한 책
모든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맘스쿨 바로 가는길
옮긴곳
http://blog.naver.com/1298sum/801562649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