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t;수요일의 눈물&gt;</P> <P>바우솔</P> <P>최은영 글, 허구 그림</P> <P><IMG style="CURSOR: pointer; rwidth: 400px; rheight: 300px" id=20120419_264/insook69_1334814388711jBkyr_JPEG/SDC14653.JPG class=_photoImage src="http://postfiles9.naver.net/20120419_264/insook69_1334814388711jBkyr_JPEG/SDC14653.JPG?type=w3" 400 300></P> <P>"할머니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주세요." 라는 작가의 말로 시작되는 이 책은</P> <P>오래전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이야기예요.</P> <P>20년동안 매주 수요일이면 한번도 거르지 않고 지켜온 수요집회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요.</P> <P>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이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와 피해 배상, 역사 교과서 기록</P> <P>그리고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수요집회가 1000번째도 넘었답니다.</P> <P>할머니들의 가슴아픈 삶이 지금까지도 풀리지 않은 채 응어리로 남아있다는 사실이 안타까웠어요.</P> <P>아이들이 이해하기 힘든 일이지만 작가는 사실에 근거해 쉽게 녹여낸 책이라</P> <P>아이가 읽기도 좋고 함께 마음을 나누는 것도 가능했어요.</P> <P><IMG style="CURSOR: pointer; rwidth: 400px; rheight: 300px" id=20120419_298/insook69_1334814856392taqSM_JPEG/SDC14654.JPG class=_photoImage src="http://postfiles11.naver.net/20120419_298/insook69_1334814856392taqSM_JPEG/SDC14654.JPG?type=w3" 400 300></P> <P>이야기는 봄이라는 아이가 주인공인 시점으로 출발해요.</P> <P>봄이의 눈으로 본 '위안부' 할머니의 삶이지요.</P> <P><IMG style="CURSOR: pointer; rwidth: 400px; rheight: 300px" id=20120419_126/insook69_1334814940345tp2ss_JPEG/SDC14655.JPG class=_photoImage src="http://postfiles15.naver.net/20120419_126/insook69_1334814940345tp2ss_JPEG/SDC14655.JPG?type=w3" 400 300></P> <P>알콜중독증세를 보이는 아버지를 피해 '나눔의 집'에 들어온 봄이는</P> <P>'나눔의 집'에서 함께 지내는 할머니에게서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을 둘러보면서</P> <P>우리나라를 빼앗은 일본이 전쟁을 일으키고, </P> <P>힘없고 약한 여자와 아이들까지도 괴롭혔다는 사실을 듣게 됩니다.</P> <P><IMG style="CURSOR: pointer; rwidth: 400px; rheight: 300px" id=20120419_209/insook69_1334815505320qmdGo_JPEG/SDC14656.JPG class=_photoImage src="http://postfiles2.naver.net/20120419_209/insook69_1334815505320qmdGo_JPEG/SDC14656.JPG?type=w3" 400 300></P> <P>할머니들은 전쟁터에서 일본 군인들의 살아있는 장난감 노릇을 했고,</P> <P>전쟁엔 진 일본군은 '위안부'들을 전부 총으로 쏴 죽이고, </P> <P>위안소에 불을 지르기도 하는 등 필요하면 가져가서 고장이 나도록 갖고</P> <P>놀다가 필요 없다 싶으면 가차 없이 버림을 받았다는 걸 알게 되요.</P> <P><IMG style="BORDER-BOTTOM-COLOR: rgb(0,0,0); BORDER-TOP-COLOR: rgb(0,0,0); BORDER-RIGHT-COLOR: rgb(0,0,0); BORDER-LEFT-COLOR: rgb(0,0,0); CURSOR: pointer; rwidth: 400px; rheight: 300px" id=20120419_214/insook69_1334815458917oHPig_JPEG/SDC14657.JPG class=_photoImage src="http://postfiles7.naver.net/20120419_214/insook69_1334815458917oHPig_JPEG/SDC14657.JPG?type=w3" 400 300></P> <P>힘들게 가족에게 돌아온 할머니는 동네 사람들의 이상한 눈초리에 견딜 수 없었고</P> <P>만나고 싶은 동생도 힘들게 될까봐 나눔의 집에 들어와 지낸다는 걸 보게 됩니다.</P> <P><IMG style="CURSOR: pointer; rwidth: 400px; rheight: 300px" id=20120419_49/insook69_133481576064926FkS_JPEG/SDC14658.JPG class=_photoImage src="http://postfiles2.naver.net/20120419_49/insook69_133481576064926FkS_JPEG/SDC14658.JPG?type=w3" 400 300></P> <P>수요일 아침, 봄이는 할머니들과 함께 서울에 들떠 따라 나섭니다.</P> <P>도착한 곳은 주황색 벽돌 건물이 마주 보이는 길거리였고, </P> <P>'할머니에게 명예와 인권을'이라는 글귀가 적힌 노란조끼를 입고 집회에 참석하려했던거죠.</P> <P>매주 수요일 열리는 수요집회는 눈이 오나 비가 오나 한주도 거르지 않고 있었어요.</P> <P>일본정부에 알리기 위해 애쓰시는 할머니 모습이 잘 나타나 마음이 짠해졌어요.</P> <P><IMG style="CURSOR: pointer; rwidth: 400px; rheight: 300px" id=20120419_135/insook69_1334816431672wh5Bm_JPEG/SDC14659.JPG class=_photoImage src="http://postfiles8.naver.net/20120419_135/insook69_1334816431672wh5Bm_JPEG/SDC14659.JPG?type=w3" 400 300></P> <P>가슴속 응어리를 풀지 못한 채 한 분씩, 두 분씩 하늘나라로 떠나고 있는 </P> <P>위안부 할머니들의 상황이 너무나 안타까웠어요.</P> <P>이 분들이 모두 떠나고 나면 머지않은 옛날에 실제로 있었던 그 일은</P> <P>역사의 한 조각으로 묻혀 버릴지 모른다고 생각하니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들었답니다.</P> <P><IMG style="CURSOR: pointer; rwidth: 400px; rheight: 300px" id=20120419_196/insook69_1334816636689pdF44_JPEG/SDC14660.JPG class=_photoImage src="http://postfiles5.naver.net/20120419_196/insook69_1334816636689pdF44_JPEG/SDC14660.JPG?type=w3" 400 300></P> <P>우리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우리 역사의 한 조각.</P> <P>꼭 읽혀야 할 필독서라 생각됩니다.</P> <P><A href="http://blog.naver.com/insook69/20156027966">http://blog.naver.com/insook69/20156027966</A></P> <P><A href="http://book.interpark.com/blog/rinalee215/2704613">http://book.interpark.com/blog/rinalee215/2704613</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