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휴먼 다큐멘터리 그날 화제작은

읽을만 한 책이라고 전에도 생각하고 있던 터에

이 책을 알게 되어 접하게 되었습니다.

주인공인 김경민 선생님과 시각장애인 안내견 미담이의 사진이 앞표지에

장식이 되어있네요.

선천적으로 심한 녹내장을 안고 태어난 경민이

자라면서 거의 30번의 수술 끝에 시력을 잃고 마는데...

미성년자에게는 안내견을 분양 받지 못하고 성인이 된다고 하여도

그 순번을 기다리기는 참 힘든 세월이였는데

뜻 밖의 한 통의 전화....

안내견 학교에서 훈련을 받으며 미담이와의 만남이 시작되는데...

미담이와의 동행으로 비장애인으로는 평범한 모든 일들이

장애인한테는 어려운 일도 같이 헤쳐 나가는 모습과

절대로 굽히지 않는 정신,수많은 노력으로

졸업식에서 숙명여대 문과 수석으로 졸업하게된 경민

이 장면을 보면 아직도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결국 김경민 선생님은 힘든 임영고시에 합격하여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중학교 영어 선생님이 되지요.

실제 주인공인 김경민 선생님과 안내견 미담이의 실제 사진입니다.

책을 통해 장애인들이 몸의 장애는 하나의 불편한 것뿐이지

마음의 장애까지 들게는 해서는 안되고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생활화가 되고 편견도 많이 없어지리라 기대해봅니다.

김경민 선생님이 아이들이 나의 율마가 되어달라는 말이 가슴에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