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어디서든지 들을수 있는 다문화가정.....

 예전에는 낮선 단어였지만 지금은 어디서든 흔하게 들을수 있는 말이다....

 하지만 처음과 똑같이 지금까지도 달라지고 있지 않은것은 다문화 가정을 바라보는 시선들이다...

 농촌에 가보면 10가구당 한가구는 다문화가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다문화 가정이 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은 아직도 상처속에서 살고 있는것 같다...웅이처럼 말이다..

 친구들은 엄마가 베트남 사람이라며..웅이를 놀리고 그런 웅이는 친구들속에서 점점 작아지고 있는것 같다...

 우리나라 엄마도 베트남 엄마도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은 모두 똑같다... 친구들 속에서 상처를 받는 웅이를 보면서

 엄마는 웅이에게 더욱더 큰 자신감을 주려고 노력하는것 같았다....

 이런 웅이처럼 상처 받으며 한국사람도 아닌 베트남사람도 아닌 이방인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사는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을

 우리 모두가 따뜻한 눈길로 바라봐 준다면 행복한 인생을 살아갈수 있을것 같다....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조금만 옆을 돌아본다면 다문화 가정을 볼수 있는데 한걸음 다다가 따뜻한 손길을 내민다면

 타국에서 살고있는 모든 사람들이 행복을 느끼며 살수 있을것 같다.....

 우리아이들이 자라 어른이 되는 시점에는 국제 결혼이 우리나라의 한 결혼 풍습이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