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색감과 그림풍이 너무나 맘에 들어 제가 더 욕심 났던 책이었어요.
당첨되었다는 문자 받고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사실 이책은 당첨이 안되었다면 제가 직접 사서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었을 정도였거든요.
우선 맘스쿨에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꾸벅!
이책은 우리가 아이에게 설명해줄 수 있는 환경을 아끼는 방법에 대해서 아주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설명을 하고 있어요.
우선 선생님이 화두를 던지지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많이 아프니깐 우리가 도와줘야 한다고.
사실 아이들이 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을까 싶다가도..
아이들의 생각이란 게 참 중요하잖아요.
어렸을 때부터 환경에 관한 올바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아주 작은 변화겠지만 그 아이가 커가면서도 만나는 사람들을 통해 또 전달이 되고 전달이 되면서 더 많은 사람의 인식이 전환될 수 있다고 보기때문에요...
그래서 아이들의 생각이란 건 정말 중요하다고 봐요.
그런면에서 이 책은 아주 쉽게 우리 아이들부터가 환경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수 있는 부분들을 이야기해주고 있답니다.
쓰레기 분리수거라던지, 과일과 채소껍질의 활용, 전기 절약하는 등등...
이 책의 주인공은 집으로 돌아가 직접 집에서 할 수 있는 여러가지 환경사랑 방법을 실천해보려고 해요.
그치만 하나같이 다... 엉뚱하게만 흘러가죠. 이런 것들도 아이들이 같이 읽으며 깔깔깔 재밌게 웃을 수 있는 포인트가 될 수 있어요.
우리 딸도 아빠 목욕물을 아껴써야한다고 쪼금만 담아주는 장면에선 깔깔깔하고 웃음을 터뜨렸답니다.
아이의 행동이 우습긴 하지만 이를 통해 다시금 방법을 생각해볼 수 있어 좋았어요.
이 책의 주인공으로 인해 가족들도 다같이 환경을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고...
참 좋았답니다.
이 책... 어렵게 환경을 지키자.. 전기를 절약하고 자원을 낭비하지말자.. 이렇게 말로만 가르쳐주는것보단 재미있는 책을 통해 쉽게 설명해 줄 수 있어서 참 좋았다고 봐요.
친구들 생일 때 이 책... 선물해줄까봐요..
정말 잘 읽었습니다.
우리 딸도 저도... 대 만족스러운 책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