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리뷰가 조금 늦어서 죄송해요.
둘째 출산으로 이래저래 힘들었다는..ㅎㅎ
우선 이 책은 파스텔톤 그림들이 마음을 참 편안하게 만드는것 같아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기린, 곰,토끼, 원숭이, 사자등..이쁜 캐릭터 동물 친구들도 있구요.
4세 딸아이~~ 이 책 읽으면서 동물 친구들을 손가락으로 하나하나 가리키며 이름을 불러보더라구요.
책 내용은 아이들이 싫증나서 버린 꼬질꼬질하고 낡은 곰돌이인형을 위해 다른 동물친구 인형들이
어떻게 하면 곰돌이를 기쁘게 해줄까를 고민하다 여행을 떠나는 내용이에요.
장난감 친구들은...기차를 타고~~ 비행기를 타고~~ 배를 타고~~ 놀이방 여기저기를 찾아다니며 곰돌이를
행복하게 해줄 방법을 찾으러 다녀요.
처음으로 벨멧 토끼 인형을 만나서 곰돌이를 행복하게 해줄 방법을 묻자 토끼 인형은 장난감 친구들에게
한가지 조건을 제시해요. " 너희 들이 별을 따다 주면 가르쳐 줄께." 별을 따기 위해 찾아간 곳에서는 달님이
손전등을 원하구요. 손전등을 구하러 간곳에선 사자 인형이 목도리를 원하죠.
뭐든 쉬운일은 없나봐요. 모든일에는 조건이 따른다는걸~~
그렇지만 장난감 친구들은 곰돌이를 행복하게 해줄 방법을 찾았어요^^
" 우리는 널~~ 사랑해!"
마지막 글귀엔 우리는 널~~ 사랑해! 가 끝이었지만..그림속에서 곰돌이 인형은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딸아이에게 설명을 해주었답니다. 장남감을 잘 가지고 놀았으면 제자리에 정리정돈도
해줄수 있어야 하고...가지고 놀고 싫증난다고 여기저기 던져 놓으면 장난감들이 많이 슬퍼한단다.
하고 말이죠. 4세아이가 다 이해 하기는 어려워도 이 책을 읽으면서 사랑이란 단어에 대해 설명해주고
엄마랑 가볍게 이야기 하기엔 좋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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