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사회성

 

아이의 사회성이 아이 자체의 기질보다는 부모나 주위 사람들의 영향으로 발달된다는 말에 부모로써 좀 더 책임감을 가지게 되었다.

아이 학교에서 상담을 하면서 '아이의 정서 지능'이나 '아이의 자존감' 등의 책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고학년들한테 고민이 많은 왕따나 은따 등의 문제가 가정으로부터 출발한다는 생각에 많은 뒷받침을 준 책이다.

그리고 연령대별로 구분지어 놓아서 독자의 경우에 맞게 활용도 쉬운 점이 마음에 들었다.

특히 아빠의 육아 참여가 아이의 사회성 발달에 상당한 영향을 준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지은이가 실제 사례를 들어서 설명해 주어서 좀 더 아이에게 적합한 솔루션을 제시해 준다는 장점도 있다.

아직 어린 아이들은 이 책에서 제시한 '사회성 발달을 돕는 놀이'를 통해 사회성을 발달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사회성에 대한 교육을 받지 못한 부모들에게, 또 본인도 사회성에 어려움을 겪고 아이들에게도 대물림될 수 있다는 불안감을 가진 분들께 특히 강추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