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자마자 제가 먼저 살펴본 책 속은 어린 시절 추억이 오롯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돌아온 딸아이는 제일좋아하는 드레스를 사인펜과 색연필 고체물감까지 꺼내
그리고 색칠하느라 정신이 없네요.
엄마 내가 제일 잘 그린 드레스야 어때?
엄마 어릴때 진짜 종이 인형으로 인형놀이 했어?
입으론 질문을 쏟아놓으며 색칠과 그리기에 빠져있고
어떻게 꾸밀까 열중하는 모습에 제가 더 행복합니다.
미술이자 디자인...집중력과 창의력 스스로 하려는 자기주도가 이 책 한권에 있었네요.
잠자기 전 다시꺼낸 책에 색칠에 열중하는 딸아이 누가 시켜서는 못할 즐거운 시간입니다.
좋은책을 경험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다른 시리즈책도 찾아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