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 책을 봤을때 제목이 눈에 확 들어왔다.
"머리 쓰는 그림책"이라...사실 정신없는 표지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 책은 괜시리 정감이 간다.
어렸을적에 한번은 만나봤을것 같은 캐릭터가 마음에 들었나보다. ㅎㅎ
책을 처음 접한 아이는 "이건 뭐지??"란 모습으로 책을 펼쳤다.
이 책은 스토리가 있는 구성이다.
보통 숨은그림찾기나 길찾기등은 한장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스토리로 시작을 한다.
주인공 마루와 아라 남매는 왕국의 보물을 찾고 도둑을 잡아오겠다며
길을 떠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페이지마다 스토리가 조금씩 들어가있고
한장한장 문제를 풀면서 이야기를 연결해간다.
아이가 풀다보니 정말 재미있었나보다.
그냥 "엄마 정말 재밌어"하면서 아주 방긋 웃는데
괜시리 내가 더 기분이 좋아진다.
그냥 뿌듯하구나.
아이가 이 책을 다하면 이 시리즈의 첫 책인 <머리 쓰는 그림책 : 해적의 보물찾기>편도 준비해줘야겠다.
아이가 직접 풀면서 한장 한장 넘기는데
옆에서 같이 해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구성은 숨은그림찾기, 길찾기, 다른그림찾기, 사람찾기, 물건찾기 등
매일매일하다보면 정말이지 아이의 두뇌도 자극하고 집중력과 관찰력도 쑥쑥 키워질 것 같다. ^^
4세는 조금 어려워 할 것 같고, 5세부터 7세...혹은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ps) 개인적으로 이 시리즈가 조금더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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