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굿바이, 섹스리스

모집기간 2015-05-06 ~ 2015-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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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자발표일 2015-05-25
후기 작성 기간 2015-05-25 ~ 2015-06-05
역시 섹스는 어려운 문제였다. 유연한 서양의 관점이 돌파구...

글쓴이 비노쉬라이*

날짜 2015-09-01 17:16:07

인터파크 URL : http://book.interpark.com/blog/viewBlogMain.rdo?bid1=bgnb&bid2=bwel&bid3=mybookpinion&bid4=001&FromLogin=Y


 


역시 '****'는 어려운 문제였다.

독일 최고의 부부문제 전문가가 저자라 일말의 호쾌한 담론을 기대했지만,'****'는 그리 호락호락한 놈이 아니였더.

아주 민감하고 아주 세심하며 아주 감성적이고 아주  비논리적이었다.

또한 매우 풀기 어려운 문제라는 것은 기본이다.

아니 오히려 문제제기 자체가 무엇보다 힘겨운 요소다.

총체적인 난해한 문제다.

그렇다고 모른척 외면할 수도 없는 문제이고...

아무래도 유교적 사고가 깔린 동양보다 그래도 서양이 ****문제에 관해선 보다 유연한 입장이니 이 책이 그래도 그런면에선 돌파구가 되기에 적합하다 하겠다.



'****'가 어려운 문제라는 것은 앞서 제기했듯이 꺼내기 조차 민망하다는 인식이 있어 문제제기 조차 쉽지 않다는 것이다.

아주 개인적이고 은밀한 문제라 본인과 상대방(때론 상대방이 가장 대화하기 까다로운 대상일 수도 있다.바로 당사자이므로....)외엔 끼어들기가 거의 불가능하지 않을까 한다.

비슷한 입장의 주위사람이라면 가능도 하겠지만,그 비슷하다는 입장이리는 공감대도 어떻게 확인할 방법이 없고,설령 그러하더라도 그냥 피상적으로 스치듯 언질만 흘릴뿐 진진하고 속깊은 대화를 나누기는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

그냥 우스개소리로 치부하고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음담패설을 하면서 서로 눈치를 보며 자위를 하고 있지는 않은지....

그러니 '****'에 관해 뭔가 문제가 있다는 인식을 해도 해결할 방법이 딱히 떠오르지 않는것은 당연하다고도 할 수 있겠다.

물론 심각한 경우라면 전문가와 상의하겠지만 그 정도가 아니라면 그 방법도 좀 그렇고...

아무튼 '****'에 관해 문제해결까진 아니더라도 솔직하고 진지한 대화를 시작할 수만 있다면 아주 행복한 조건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다.



또한 어려운 문제가 '****'는 상대방이 있다는 것이다.

즉,자신의 만족뿐만 아니라 상대방과의 만족도 고려해야 한다는 점이다.

서로를 향한 사랑과 배려가 없이는 '만족할 만한 ****'는 불가능할 것이다.

그래서 '어느 커플은 이렇더라..''저 커플은 저렇더라.'하는 것은 우리 커플에게는 그리 영향력 있는 케이스교재는 아닐지 모른다.단지 참고자료일 수는 있어도..



또 하나 난감한 문제가 '****'라는 것에 대해 우리 모두가 학습된 사람들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래서 '****'에 대해 체계적이고 논리적인 생각을 얻기가 힘든 환경에 놓여 있다고 할 것이다.

그래서 '이렇게 하는 것이 맞는걸까?'이런 느낌이 오르가즘일까'하는 것은 개개인의 생각이나 상상속에서 이루어 질수 밖에 없다.

'****'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학습이 이루어 진다면 보다 만족스러운 '****'를 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보다 행복한 성생활을 위해...



기본적으로 '****'는 육체적인 것임과 동식에 그에 못지 않은 (아니 오히려 더한 )감정적인 행위이기 때문에 보통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행위의 숫자개념은 그리 바람직한 인식이 아닌것 같다.

몇번인가 하는 횟수보다 한번이라도 오롯이 만족감을 느낀다면 그 감정의 여운은 훨씬 많은 날들을 행복감에 젖게 해줄 것이다.

의무적인 것도 아닌,스스로 발현해서 이루어 지는 자연스런 감정의 교류가 맞지 않겠는가?



여러 관계의 '****'가 있겠지만 주요 대상자는 '부부'가 아닐까 한다.

부부 아닌 연인과의 ****, 일회성 ****,****하고 지저분한 비도덕적 ****등은  그 나름대로의 이유는 있게지만 별로 바람직한 일이 아님은 모두가 인정하는 것이고,오랜세월 파트너로서의 부부가 가지는

관계에서 생기는 '****'문제가 주요 관심이지 않을까 싶다.

한 사람과의 만족이 불만이라면 애초에 결혼을 하지 말거나 다른 선택을 해야 할 것이다.

부부라는 관계에서 오는 특이성,지속성,권태감....이런 것들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다.

'****'에 있어서는 여자나 남자 모두가 '주'이고 '부'일수도 있을 것이다.

남자가 능동적이고 여자가 수동적이라는 개념은 더이상 아닌 것 같다.

그래서 '의무방어전'이라는 개념도 별 의미가 없지 않을까 한다.

서로의 욕구를 보살피는 세심한 배려가 전제가 되어야 한다고 본다.



더이상 '****'문제를 도외시하고 무시할 수 없는 이유는 우스갯소리로 "이혼하는 사람들의 이혼이유인 '성격차이'는 바로 '성적차이'다 "라고 회자되곤 하는 현실에 있다고 본다.

아마 경제적인 문제와 더불의 이혼의 양대원인이 아닌가 한다.

이혼까지 갈 정도면 그 갈등의 고통은 꽤 심하다고 할 수 있겠다.

문제를 인식하는 것 자체가 자존심 상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 또한 일면 이해가 가나 그건 그렇지 않다라고 본다.능력과 관계되는 일은 의학적인 문제이기 때문이다.

내가 감기에 걸렸다고 자존심 상해하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다.

'****'의 능력이라는 것도 심리적인 요소가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거기에 포커스를 두는 것이 더 낫지 않나 생각한다.



이렇다 저렇다 해도 두 당사자의 솔직한 대화가 최고의 약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된다면 미처 알지 못했던 상대방의 느낌이나 생각을 알 수 있고 거기에 더해 자신의 감정도 자연스레 꺼내놓을 수 있으니, 문제가 있다면 문제해결을 위한 대화도 가능하고 별 문제를 느끼지 못했다면 더 행복하고 사랑스런 '****'에 위해 발전적인 소통을 시작하는 기회로 삼으면 된다.



저자는 소울****의 주창자인데,결국 '****'는 사랑의 행위이며 사랑은 감정과 육체의 교류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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