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귀가 얉다고 표현하죠.. 좋다면 다 해보고 싶은 부모입니다.
울아이 입에서 학교엔 엄마에 cctv가 있어서 겁나요..라고 말할 정도에요.
울아이가 학교를 다니는지 엄마인 제가 다니는지 모를정도입니다...
좋은 가르침으로 훌륭한 부모 되어 보고 싶습니다..

주위에서 좋다는 대로 하는 것 같아요.
문제집도 좋다면 안살수 없죠. 저뿐만 아니라 요즘 엄마들 다 그런것 같아요.
이 책을 읽고 진정한 부모가 되고 싶어요.

부모에서 일급조련사로 접어들고 있는 중이네요...;;;
제 자신도 모르는 사이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 첫 시험을 치고 부터
학부모가 되어버린... 올백에 열광하고, 남들보다 잘했는지 비교분석부터
들어가는 로봇같은...제 자신은 부모라는 이름앞에 학(虐)자가 떡하니 붙었더군요...
아이의 조그마한 손으로 긴 연필을 쥐고 글을 쓸때 눈물을 글썽이며 안타까워하던
제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받아쓰기 연습으로 손가락이 아프다는 아이에게 남들도
다 하는 숙제야를 연신 외치며 아이를 몰아세우고 있네요..ㅠ.ㅠ
행복한 아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는 말처럼 내 아이의 세상이 행복하길 바란다면
내 아이부터 행복해져야겠지요~ 행복한 아이 옆엔 행복한 부모가 있겠지요~ 행복한 부모가 되기위해 좋은 지침서가 되어주는 책이라 생각하고 서평신청합니다.

요새 아이와 며칠에 한 번씩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건강하게 자라다오~!라고 했던 처음의 바램이 무색하리만치. 공부에 너무 치중하고 있는 제 모습을 보면 화가 나기도 하고 좌절이 되기도 하지만, 막상 아이가 공부하는 걸 보고 있자면 가슴 속에서 화가 치밀고, 왜 이것밖에 못하나 갑자기 세상 오만 시름이란 시름을 다 짊어지고 사는 사람처럼 우울해지기도 합니다.
초심을 잃어가면서 아이에게 불필요한 자책감과 자존감하락을 허락하고 있는 제 모습을 더 이상 컨트롤할 수가 없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