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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등록된 신청 글 31
딸바* 10세(초3)
2011-07-07 19:08:29
얼마전 아내에게 딸아이에게 일어난 에피소드 하나를 들었습니다.
학교도서관에서 평소 읽던 동화책이 아닌 두꺼운 소설책을 빌려왔더라고요.
딸애에게 물어보니, 본인이 직접 대여한게 아니고, 사서선생님이 추천해주신 책이랍니다.
그런데, 중요한건 딸아이가 그책이 무척 재미있다고, 학교에서 책을 빨리읽고싶어서
집까지 뛰어서 단숨에왔다고하네요.
최근 사서선생님과 아내가 나눈 이야기로 모든 것을 알수 있었는데요.
사서선생님이 도서관에 매일 오고 책도 많이 읽기에 어느정도인가 테스트해보려고 책을
추천했다고, 못 읽으면 걍 반납할테고, 진짜로 읽었으면 환타지 시리즈물이니,
다음편 또 어디있냐고 찾을테고....
이틀후, 도서관을 찾은 딸 아이입에서 선생님 다음편도 대여해주세요라고 했답니다. ㅎㅎㅎ
그동안 부모로서 책으로 아낌없이 밀어준 보람을 느낀 에피소드였습니다.
그리고, 여태 딸아이의 읽기수준이 그정도인지 몰랐는데, 딸아이의 읽기수준을 알수 있게되서
사서선생님께 무척 감사했습니다.
이제 딸아이의 읽기 수준을 알았으니, 좀 두껍긴 해도 딸아이가 충분히 읽을수 있을것 같고,
환타지에 가까운 추리소설류로 아이가 몰입해서 읽기에도 좋은 소재의 글인 듯 싶고,
또, 전세계가 열광한 밀리언셀러 작품이라고 하니, 더욱 흥미가 생기면서 책에 대해 기대감을 갖게 되네요.
어차피 자기 나이(10세)또래보다 그 이상의 초교고학년 대상의 글밥 많은 소설류의 책들을
좋아하고 많이 읽는다면, 딸바보인 이 아빠가 미리미리 살펴보고 좋은 책을 선별해서 추천해
주고 싶어서 신청해 봅니다.
* 4-7세
2011-07-07 13:33:36
무척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제가 미스테리하고 추리하는것을 좋아해서... 제가 읽고 난후 아이에게 이야기 텔링을 하고 싶네요...
러블리듀 9세(초* 9세(초2)
2011-07-06 16:54:15
전세계가 열광한 밀리언셀러라고 하니 꼭 읽혀주고 싶네요. 초등학교 2학년 반장이고 책욕심이 많아서
이 책을 꼭 읽혀주고 싶어요~
저도 읽어보고요^^ 감사합니다.
리브로와 예스24에 남기겠습니다.^^
임연* 13세(초6)
2011-07-06 15:14:18
요새 비밀을 좋아하는 6학년 남자아이가 읽기에 딱 좋은 책인거 같아요. 약간의 미스터리함과 추리를 하면서 읽으면 넘 좋을거 같아 신청합니다.
* 12세(초5)
2011-07-06 12:30:55
외동아들 한명을 키우는 엄마입니다. 항상 다둥맘의 꿈을 안고 산지도 10년이 넘었네요^^
항상 외로워 하는 아들에게 선물해 주고 싶은 책이네요.
제목부터 재미있을 것 같아요. 신청해봅니다.
건또* 12세(초5)
2011-07-06 11:35:44
표지 그림이나 광고 멘트만 봐도 호기심이 저절로 생깁니다.
약간 으스스한 분위기의 내용일 것 같은데 엄마인 제가 먼저 읽어보고 싶네요.
혹시 주제가 너무 무거워서 아이가 읽기엔 부담스럽지 않을까 싶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다양한 종류의 글도 읽고 사회문제를 다룬 글도 읽어야
바람직한 생각과 폭넓은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읽고나서 후기 성실히 올릴게요.
막내사랑못말* 10세(초3)
2011-07-06 04:55:20
가짜이름을 그림자아이들...표지부터 남다릅니다. 아이들 책인가? 어른 책인가?하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그래서 도서정보를 보는데..작가의 상상력이 이루 말할 수 없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만약 셋째를 못낳게 하는 정부가 있었다면 혹시 지구가 과부화로 그런 정책이 생겨났다면..우와 우리 막내는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요..끔찍하네요..사실 저도 막내를 가졌을때 고민이 좀 되었어요..어찌 키우지..돈이 키우는 세상이니..어쩔까? 나중에 세아이들에게 원망 듣게 생겼구나..하구요..그러나 그렇게 온 막내는 저 뿐만아니라 아빠도 움직이더라구요.
이런 막내들이 금지되는 세상..그 세상에서 그림자처럼 살아가는 아이들이 겪는 절망이나 고통은 어떠할까요?
그리고 늘 쫓기는 신세일테니 그것도 큰일이군요..자유를 향한 투쟁..나날이 세상이 바뀌어서 그런가 봅니다..
우리나라는 이 이야기와는 반대로 저출산이 문제이구요..지구 어느 반대편에는 이 이야기처럼 인구증가가 문제이겠지요..
책속에 확 빨려들꺼 같습니다. 초등3학년이 딸에게는 아직 무리일수도 있지만..세상에 이런 기준이 생길 수도 있겠구나를 가르쳐주고 싶네요..모험속에서 그림자아이들이 진정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도 주고 싶어요..여름방학에 소설속으로 풍덩할께요..선물주세요..
정혜* 9세(초2)
2011-07-06 01:11:22
초등학생에겐 너무 어려운 책일수 있지만 세상에 동화같은 세상만 있는건 아니니까..그 아이들이 가진 용기를 책에서 보고 느끼는 그런 딸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저도 예전에 읽은 책하나가 저를 책에 빠지게 해주었거든요..
제 아들은 1학년인데 남자아이라 책은 관심이 도통 없지만 흥미 있는 이야기라 들려주고 싶습니다
람보팅* 11세(초4)
2011-07-05 20:45:40
저희 집 아이랑 딱 맞을 거 같아요
저희 집은 아이가 셋이라서 더 무서운 소설 같기는 하지만 아이가
추리소설을 좋아하는시기라서 그런지 꼭 읽고 싶습니다.
신청합낟.
은혜마* 10세(초3)
2011-07-05 18:47:52
초교3학년인 딸애가 어려서부터 신랑의 도움으로 책구매에 태클을 걸지 않아,
많은 전집등을 읽히면서 독서습관을 들여놔서인지, 큰애는 책을 많이 읽고, 또 책읽기를 좋아해요.
학교 도서관 사서선생님이 매일같이 방과후 책을 읽으러 오는 딸아이의 읽기수준을 테스트해보기 위해서
5,6학년 대상의 소설류의 시리즈물을 추천해 준것이 계기가 되어 요즘엔 그림 거의없이 글자로만 빼곡히 있는
5,6 학년 고학년이 읽는 소설류의 책에 관심도 많고 많이 읽더군요.
[그림자 아이들]처럼 추리류의 책은 한번 잡으면 다 읽을때까지 손에서 놓지를 않겠어요.
저희 집은 딸만 둘인데, 혹시라도 형편되면 하나 더 낳을까 생각만 하고 있는데,
"태어나는 것이 금지된 세째아이......"라는 문구가 인상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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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 10세(초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