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 내실화를 위해 방과후학교가 교과 위주의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다양한 특기적성 프로그램이 확대되면서 교육의 질을 위한 외부 강사, 영리/비영리 업체의 참여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에 맘스쿨에서는 방과후학교 특기적성에 대한 회원님들의 의견을 들어보았습니다.

설문에 응해주신 분들의 자녀의 연령은 초등 1~3학년의 학부모가 42.1%로 초등 저학년 자녀의 학부모가 가장 많았으며, 초등 미만의 자녀를 둔 학부모가 28.5%, 초등 4~6학년의 학부모가 24.5%, 중학생 이상의 자녀를 둔 경우가 4.8%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1. 회원님의 자녀 연령은 몇 세입니까?(큰 아이 연령 기준으로 체크해 주세요)
1.초등미만	94 명(28.5%)
2.초등학교 1~3학년	139 명(42.1%)
3. 초등학교 4~6학년	81 명(24.5%)
4.중학생 이상	16 명(4.8%)

현재 자녀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경우가 76.1%, 참여하지 않는 경우가 23.9%로 큰 차이를 나타냈다.

참여하고 있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의 종류는 특기적성프로그램이 40.9%로 가장 높았고, 보육 프로그램이 15.8%, 교과프로그램이 10.0%,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가 9.4%로 나타났습니다.

2. 현재 자녀가 참여하고 있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은 무엇인가요?
1. 보육프로그램	52 명(15.8%)
2. 교과프로그램	33 명(10.0%)
3. 특기적성프로그램	135 명(40.9%)
4. 각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하고 있다	31 명(9.4%)
5. 하고 있지 않다	79 명(23.9%)

자녀를 방과후학교에 참여시키는 이유와 그 이유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서는 사교육비 절감이 47.6%로 가장 높았으며 프로그램이 좋아서가 19.7%, 학원으로 이동하지 않아도 되니 안전해서가 19.4%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타 의견으로는 아이가 원해서, 학교 생활에 자신감을 갖기 위해서라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3. 자녀를 방과후학교에 참여시키는 이유, 혹은 다른 학부모가 방과후학교에 자녀를 보내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1.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서	157 명(47.6%)
2. 프로그램이 좋아서	65 명(19.7%)
3. 학원을 이동하지 않아도 되니 안전해서	64 명(19.4%)
4. 학교나 선생님의 압력이 있어서	3 명(0.9%)
5.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없어서	28 명(8.5%)
6. 기타	13 명(3.9%)

자녀의 방과후학교 특기적성 프로그램에 대한 견해는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39.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프로그램의 다양성 필요가 26.1%, 비용도 저렴하고 내용도 만족한다는 의견이 21.2%로 그 뒤를 이었으며, 정말 원하는 수업의 경쟁률이 높다는 의견이 10.3%로 나타났습니다. 기타 의견으로는 반별 인원이 너무 많다, 총 수업시간이 짧다 등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4. 학교입시에서 특기적성이 부각되면서 각 교육청과 학교에서도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현재 자녀가 다니고 있는 학교의 방과후학교 특기적성 프로그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프로그램의 종류가 다양하지 못하다	86 명(26.1%)
2.전문적으로 배우고 싶은 아이와 학부모의 욕구를 채워주지 못하고 있다	131 명(39.7%)
3. 일반 학원보다 비용도 저렴하고 교육내용도 만족한다	70 명(21.2%)
4.정말 하고 싶은 수업은 경쟁률이 치열하다	34 명(10.3%)
5.기타	9 명(2.7%)

방과후학교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외부업체 위탁 운영 시 가장 우려되는 부분에 대한 설문에서는 부실한 프로그램 운영이 31.2%, 공정하지 못한 업체 선정, 비리가 28.8 %로 높게 나타났고, 학교의 학원화가 16.1%, 지역간 교육내용의 편차 심화가 13.9 %, 위탁운영업체의 홍보의 장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8.8 %로 나타났습니다.

5. 방과후학교 수업으로 일선 교사들의 정규수업이 부실해지는 문제를 해결하고, 전문성 확보를 위해 외부 강사 활용이나 외부업체 위탁 운영을 하는 학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방과후학교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외부업체 위탁 운영 시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1. 부실한 프로그램 운영	103 명(31.2%)
2. 공정하지 못한 업체 선정, 비리	95 명(28.8%)
3. 학교의 학원화.	53 명(16.1%)
4. 위탁운영업체의 홍보의 장.	29 명(8.8%)
5. 지역간의 교육내용 편차 심화	46 명(13.9%)
5. 기타	4 명(1.2%)

방과후학교 참여 업체 인증제에 대한 의견으로는 인증을 위한 업체의 로비로 비리가 늘어날 것이라는 의견이 49.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방과후학교가 사교육화되는 느낌이라는 의견이 25.2%, 저렴한 비용으로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24.8%로 나타났습니다.

6. 방과후학교 위탁업체 및 단체의 신뢰성과 경쟁력을 검증하고자 일부 지역 교육청에서는 업체 인증제를 도입·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증된 업체만 방과후학교 사업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기도 합니다. 방과후학교 참여 업체 인증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방과후학교가 사교육화 되는 것 같아 부정적이다	83 명(25.2%)
2. 인증을 받기 위한 업체의 로비로 비리가 늘어날 것이다	163 명(49.4%)
3. 저렴한 비용으로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82 명(24.8%)
4. 기타	2 명(0.6%)

성공적인 방과후학교 특기적성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반드시 개선되어야 할 사항으로는 전문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 개설이 14.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전문 강사 활용 활성화가 22.4%, 방과후학교 전담 교사 배치가 19.4%로 그 뒤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그 외에 교육 비용 인하가 7.9%, 국제중, 특목고 입시를 위한 수업 탈피가 3.6%, 수업 환경 개선이 3.3%로 나타났습니다.

7. 앞으로 방과후학교 특기적성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기 위해 반드시 개선되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1. 전문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 개설	138 명(41.8%)
2. 방과후학교 전담 교사 배치	64 명(19.4%)
3. 교육 비용 인하	26 명(7.9%)
4. 전문 강사 활용 활성화	74 명(22.4%)
5. 수업 환경 개선(기자재 등)	11 명(3.3%)
6. 국제중, 특목고 입시를 위한 수업 탈피	12 명(3.6%)
7. 기타	5 명(1.5%)

이 밖에 자녀의 방과후학교에 개설되었으면 하는 프로그램은 원어민 교사의 영어 프로그램, 아이들이 직접 몸을 움직이며 건강해질 수 있는 프로그램, 인성교육을 할 수 있는 서예, 예절 등의 프로그램, 취미로 즐길 수 있는 인라인, 댄스 등의 프로그램을 추천해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