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들의 학교 방문은 부모들로 하여금 부담감을 안겨주는데 학부모 활동을 통해 학교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행사나 교육 등에 참여하게 된다면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학교를 방문할 수 있다. 또한 가까운 거리에서 교사와 자녀의 학교생활을 엿볼 수 있다는 점도 있다. 긍정적인 마음과 적극적인 태도로 참여한다면 학교발전과 자녀교육에도 도움이 되는 학교활동에 대해 알아 본다.

설날은 음력 1월 1일로 한 해의 첫째 날을 뜻한다. 한자로는 원일(元日), 원단(元旦), 정초(正初), 세수(歲首), 신일(愼日)이라고 하며 설날의 어원은 새해가 시작되어 ‘섧다’ ‘슬프다’라는 뜻에서 왔다고 하기도 하고, 나이를 뜻하는 살(歲)의 고어 '술'에서 기원되었다고 한다

수유리에 사는 서희경씨는 이번 설날을 이용해 스티커와 군것질로 용돈 쓰기 바쁜 딸, 지희(10세)의 경제 공부를 시켜보기로 했다. 하지만 경제 교육을 시작하려고 서점에 가보니 다양한 어린이 경제 서적이 나와있지만, 외국 사례에다 이론 정도에 그치는 책이 많아 선뜻 책을 고르지 못했다. 신문기사에서는 학비도 마련하고 경제 교육도 되는 펀드투자를 권하지만 땀을 흘려 버는 돈의 가치를 아는 과정이 생략되어 있어 아이에게 올바른 경제 개념이 생길지도 의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