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교양서·신문의 과학 칼럼·과학 잡지 등이 점점 늘고 있는 사회적 분위기도 같은 맥락에서 볼 수 있다”며 “과학 분야의 글을 쓸 때는 새로운 과학적 시각으로 기존의 사물과 사회 현상을 달리 보게 만드는 흥미 유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자녀가 어리다면 초기엔 그림 등 다양한 감각적 자극을 통해 읽기에 흥미를 갖게 한 후 자연스럽게 활자책 읽기 습관으로 전이시킬 필요가 있다. 좀 더 큰 아이라면 흥미를 갖는 분야의 책 중 삽화가 많은 책을 골라 시작한다. 그래야 다양한 생각을 하면서 능동적 독해를 하는 힘을 키울 수 있다.

민사고는 입시전형 요강에 국어능력인증시험 및 한국어능력시험, 민사고국어능력시험의 성적표 등을 선택 제시하도록 명시해두고 있어 민사고를 비롯한 자사고, 자율고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의 참가율이 해마다 늘고 있다는 게 해당 시험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저학년은 '독서가 논술의 전부'라는 말이 초등학교 저학년들에게는 맞다. 고학년은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것이 부족한 시기이므로 분석적으로 사고하고 논리적으로 서술하는 연습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