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잖아도 요즘 무척 고민이 되었는데, 상담할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저희 아이는 초 3인데, 학원가는 것을 싫어합니다.

사실 남자아이지만 정적인 아이에요.

책읽는 것을 좋아하고 운동 싫어라 하고, 주말에 아빠랑 영화 다운받아서 같은 영화를 정말 수십번

봅니다.

제가 학원 강사 출신이라 저학년때는 문제집 사다가 제가 가르쳤는데,

이젠 학원이 필요해서 가을부터 가자 해도 그냥 집에서 하겠다고 합니다.

학원이 정답은 아니지만, 동생도 있고 해서, 학원을 보내고 싶은데, 안가려하니 은근 걱정이 됩니다.

그리고 마음이 여려서 학교에서도 친구들에게 싫은 소리를 못하니 당한다라는 표현은 모한데,

아이들한테 치이는 것 같아, 걱정이 됩니다.

내년부턴 중학년이 되니 이래저래 걱정이 되는 부분이 많이 있답니다.

선생님,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