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초등학교 3학년이 되는 딸아이가 있습니다.

1) 가르치는 것을 좋아해서 놀이를 할때에도 부쩍 선생님 놀이를 좋아합니다.

한번은 학교에서 짝꿍이 영자신문을 보고 있는데..

어려워하는거같아(본인생각에) 내용을 알려주었던적이있었습니다.

짝꿍 남자아이는 참견을 한다며 아이에게 화를 냈었습니다.

이렇듯,, 남이 요청하지않은 도움을 주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언니들의 대화에 맘대로 끼어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자기의 기준이 있어 남들이 그 기준을 벗어나면 충고를 아끼지 못합니다..@.@

또 예로,,  학원에서 같이 수업을 듣는 5학년의 남자아이가 있었나봅니다.

그오빠가 배가 아프다고 선생님께 이야기를 했었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저희 딸이..

약을 먹으라고 이야기해줬으나,, 그 오빠는 약은 먹지 않고 계속 배가 아프다고 이야기 했고,,

그걸 보다못한 딸아이가 "배가 아프면 약을먹던지,, 약을 안먹을꺼면 아프다고 말던지.."이런식의

이야기를 던져,, 5학년짜리 남자아이가 인상을 쓴적이 있었답니다..

이러다가 남의 일들이 잔소리를 해서 딸아이에게 피해가 생기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딸아이에게 물어보니.. 그런걸보면.. 가만히 못있겠다고,, 말이 하고싶다고 하더라구요,,

이런건.,,, 아이에게 어떻게 지도해야되는지... 알려주세요...

2) 아이가 집중을 잘 못합니다. 집중하면 금방 풀고,,답을 맞추는 문제도,,

   산만해지면서 식은 맞게 다 써놓구,, 정작 답란엔 엄한걸 적어놔서 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딸아이는 옆에서 공부를 하고 제가 옆에서 다른 책을 들여다보면.. 저의 책에 관심을 갖습니다..

   이런경우,, 아이의 집중력을 높이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3) 읽는것보다 듣는걸 좋아하는거같은 딸아이..

   책을 읽을라고 하면 잘 읽지 않습니다.. - 그런 이유로,, 국어시험때 위의 글을 제대로 읽지않아,,

   틀려오는경우가 많습니다.. 뻔히 위에 글에 있는내용을,,,--;;

   그래서 가끔 제가 책을 읽어주는 방향으로 독서를 하고있는데..

   계속 이렇게 읽어주는 것도 아이의 독서력을 높이는데 좋은걸까요..??

   아니면.. 스스로 읽게끔 해줘야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