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때였죠
영어책 한달 받아볼 때, 보너스로 챠비라는 비디오를 받아본적이 있어요
제가 아파서 두달여정도를 누워있던 적이 있었는데, 아이가 이때에 심심하니까 이 비디오를 많이 봤나봐요
그러면서 영어노래 따라부르고 말도 따라하다가 결국엔 모두 외워버리는 수준이 되어서 엄마야 아파누워있어도 아이는 혼자서 영어를 하게된(?) 할머니 할아버지에게는 천재손주가 되어있었죠

그러면서 아이가 스스로 흥미를 느껴 알파벳까지 궁금해하더라구요
제가 사전을 찾던(얼마나 모르면 사소한것까지 찾았겠습니까...에궁)
모습을 보고는 혼자서 사전에서 알파벳 찾기놀이를 하곤 했어요

그 후론..............
영어동화책은 그림책 읽는것과 마찬가지로 동화책이에요
한글동화책도 미숙한 한글을 읽어봐라..하면 싫어해서 모든 동화책을 읽어주고 있구요

영어동화책은 혼자서 테잎 틀어가며 듣는것도 있곤 해요

올겨울엔 제가 하고싶은것이 많은데, 제가 겨울을 노리고 여름부터 사주대에서 공부해온 것을 아이와 함께 해보려구요
사주대에서 영어독서지도자반 강의를 들었는데, 너무 좋은 내용이 많아서
전 사실 유료강의였지만 무료강의를 들은 기분이었어요
프린트해서 손에 들고 읽어가며 외워가며 아이에게 영어동화책을 더 재미있게 들려주고 싶어서 노력은 해봅니다

이제 코스북 하나 시작해볼려구요
제 아이는 다른곳에 다니기를 싫어해서 전 유치원 신나게 가는것만도 얼마나 고마운지요...
그래서 영어못하는 엄마가 영어동화책 읽어준다고 공부하고, 코스북을 엄마와 함께 한다고 이렇게 준비하고 있어요

아이의 영어실력이요?
음...............어제는 "water나 milk please.." 하긴 하던대요..

그리고 방문선생님은 없지만 스토리하우스가 괜찮던데요, 받아보는 이웃집서 책을 본적이 있거든요
그저 제 아이의 현재를 존중하고 사랑합니다
그리고 아이의 수준보다는 한단계 낮은것을 선택하는 편이구요
천천히 가더라도 기초를 탄탄히....짧은 제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