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보이는 집      - 사회 문화 편Ⅰ 집

  즐거운 사회 탐구가 시작됩니다.

초등 가이드를 먼저 살펴보았습니다.

 교과 학습 목표 :

1. 전통가옥의 특징을 살펴보고

2. 자연환경에 잘 적응하며 살아온 조상의 지혜를 배웁니다.

&

기대효과의 측면:

1. 전통가옥의 특징을 알 수 있습니다다.

2. 지역별로 집의 모양이나 재료가 달라지는 이유를 알 수 있다.

결과 - 집을 지을 때 자연환경을 알맞게 이용한 조상의 슬기를 이해하게 됩니다.

사회는 뭐니뭐니 해도 흥미로운 출발로 시작하여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는 책입니다.

현재의 아이들이

과거 선인들의 전통 및 생활들을 이해하려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체험 또는 자료화면을 통한 그 시대의 소개가 필요하다는 사실은 두말하면 잔소리입니다.

아파트에 살고 있는 대부분의 아이들에게 갑자기 전통가옥을 이해시키려면

사전 정보나 교육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랍니다.

동화 속에서 사회 교과서의 핵심 원리를 배울수 있답니다.

엄마나 선생님과 친근하게 눈여겨 보고 듣던 책이

나중 아이들이 학습할 핵심내용이랍니다.

 

초등 전 학년에 걸쳐 학습할 내용이지만

딱딱한 교과서의 개념이나 성격이 아닌 흥미로운 내용으로 사회 전반의 내용들을 알아갈 수 있는

독서 여행이 될 것이라는 야심만만한 기대를 심어 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이 책에는 우리나라 전통 가옥인 한옥을 소개하고 있답니다.

새 집증후군이다, 아토피 질환이다. 모두가 환경의 변화가 가져온 현상들이 아닐까요? 자연속으로 건강한 공기를 찾아 떠나는 사람들이 많은 이 때, 살기에 편리한 아파트가 아닌 한옥으로 이사를 하는 모습이 등장합니다.

기와 지붕 아래 대청마루가 있고 저녁이면 가족들이 옹기종기 모여 맛있는 음식과 대화를 나누는 정겨운 장면을 보며 문득 옛일이 그리워 집니다.

마당에 작은 연못이 있고

장독대도 있어 맛갈스런 장맛이 그리워 진다고 할까요?

부엌에서는 아궁이에 불을 지펴 밥을 하고 물도 끓이고, 남은 불씨에 고구마도 구워 호호 불며 먹었던 지난잘의 모습을 오늘 이렇게 집에 편안하게 앉아서 아이와 함께 볼 수 있단 생각은 하지 못했답니다.

책의 중간중간에는 지식검색 코너가 있어 궁금한 내용을 알 수 있도록 잘 소개해 준답니다.

 어디 한 번 살짝 볼까요?

  온돌을 따뜻해지는 원리는 무엇인가요?

온돌은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난방 방식이에요. 아궁이에 불을 지피면 따뜻한 공기가 방바닥을 통과합니다.

이때 방바닥에 깔아 놓은 온돌을 데우면 방이 따뜻해 집니다. 오늘날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보일러도 온돌과 같은 원리랍니다.           [오타신고 : P.23쪽 온돌을 데우며 →⇒ 온돌을 데우면으로 정정 요함]

기와의 명칭이 다르게 표현되는 군요.

수키와 : 볼록한 수키와는 두 암키와 사이의 골을 막는 역할을 해요.

암키와: 오목한 암키와는 빗물을 모아 아래로 잘 떨어지게 해요.

망와 : 망와는 지붕의 맨 꼭대기에 얹는 기와예요. 도깨비, 거북을 비롯해 여러가지 무늬를 새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