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맘님의 글입니다.
> 봄방학을 하고나서 새로운아이의 반배정을  통지표를 보면서 알게 되었답니다.
> 그런데 우연찮게 아이의 담임선생님이 정말이지 나이가많으신 여자선생님이라고하시는데      아....그것도 제일     연세가많으신         선생님이요.
> 지금  걱정이 되네요.
> 1학년 선생님은    젊으신것도 계셨지만          정말이지  아이들을  많이    사랑하시고 열성적이게   
>  가르쳐셔서   늘 고마웠는데   지금은 정반대예요.
>  
> 제가 직접 본것도있고 ...    정말이지 나이가많으신    선생님들은  젊으신 선생님과  많이     다를까요??? 
>     세 아이의 엄마예요^^*

큰 아이 첫 입학때 생각나네요  엄마들 거의 젊고 활기찬 교육열에 열심인 처녀쌤 원하죠   경험 많은 나이 드신 선생님들 귀찮은 일 싫어하시고 창의적 교육보단 안일하게 가르치신다구요~`~ㅡ큰아이1학년 담임쌤 만나고 조금 걱정 사실 했었어요 첫 인상 넘 완고해보이시고 오랜 경험덕에 애들 힘들지 않을까 하구요 학기 초 소심아들 쌤 무섭다 울기도 몇 번 했구요  경험은 그냥 생기는 게 아니더라구요 세 아이 모두 여러쌤 만났지만 많은 경험으로 아이 훈련^^*해주신 덕에 중학교  올라가는 지금까지 전근가신  학교로 스승의날 연말 카드 보내며 소식 주고 받네요   저도 처녀적 아이들 가르쳐 본 일 있어 소소한 걱정 섭섭한 일 하나하나 티 내지 않고 그저 선생님 가르치심 따른다 오히려 아이 야단쳤었어요 중학교 배정소식 알려 드린다 메일 보냇더니 첫 아이 매섭게 가르친다 원망 사무쳤을텐데 끝까지 믿어줘 고마웠다 답글 온 거 보고 속으로나마 섭하게 생각 했던 일 죄송하데요  다 내 맘 갖기 나름일꺼예요 좋은 쌤 안 좋은 쌤 생각 마시고 믿고 맡기세요 정 섭한 일 있으시면   직접 의논하셔서 맘 고생 안하지 않고 아이에게 선생님에 대한 좋은 기억 남게 해 주시구요 엄마가 심지있게 쌤 믿고 대하면 다 아실꺼예요 한 분이 많은 아이들 가르치시는데 저 혼자 내 아이 봐 주 듯 되겠어요 ? 큰 도움 안 되겠지만 조금이나마 걱정 덜어졌음 하는 마음에 그 올립니다 수원에서 다둥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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