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림맘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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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비맘의 답변내용을 잘 보았습니다
> 많이 참고가 되네요
> 그래도 궁금해서
> 현재 40개월된 여아를 둔 엄마 입니다
> 3돌 지나서 본격적으로 낱글자를 공부하고 단어는 많이
> 아는 편인데 문장을 읽으려고 하지 않아요
> 억지로 혼을 네면서 읽히면 그때 조금 읽으려고 하고
> 그렇지 않으면 아는 글자도 읽으려고 하지 않아요
> 그냥 두어야도 되나요
> 혼을 내서라고 조금씩 읽혀야 할까요
> 읽히지 않으면 글자를 잊어 먹을 것 같기도 해서 걱정이 되요
> 답변 부탁 드릴께요




그냥 놔 두셔도 될거 같아요
저희 둘째도 글자를 어느정도 알아도 글을 본격적으로 읽기 시작한건 훨씬 더 이후거든요
집에서 책읽어 주실때 제목이랑 내용중에서 애가 아는 글이 있으면 애보고 읽으라고 하고 나머지는 엄마가 그냥 읽어주세요
아마 혜림이가 머릿속에서 글을 정리하는 중일 겁니다
그 정리 기간이 끝나면 어느순간에 글은 읽게 되더군요
그정도면 한글은 다 뗐다고 생각하시고 자꾸 완벽한걸 애한테 요구하면 그게 스트레스가 될거 같아요
한글은 주위에 얼마든지 널려있으니까 알게 모르게 까먹지도 않고 자꾸 는답니다 그 정도면 다 뗀거나 마찬가지예요
책이나 열심히 읽어주시면 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