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아기는 7개월때부터 아기나라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대만족입니다.
우선 교재가 비츠카드, 사물카드, 동요 동시CD, 그리고 아기장난감처럼 사용할 수도 있는 여러가지 목각(동그라미, 세모, 네모)교구들과 청각교재인 꽃북, 글구 숫자공부하는 먹보기린 등등..교재구성의 다양함에 비해 가격도 다른 제품에 비해 저렴한 편입니다. (몬테소리나 프뢰벨 제품에 비하면 거의 절반가격도 안됨)
홈스쿨기간이 10개월인데 10개월간 충분히 사용하고 그 후에도 계속 사용할 수 있는 교재들이 많거든요.
열심히 사용하시면 본전은 충분히 뺄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아이가 집중력이 높아지고 엄마랑 무언가 하는 것에대해 재미를 붙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근데 무엇보다도 홈스쿨을 하실 경우에는 선생님을 잘 만나야 될 것 같습니다.
울아기는 선생님을 넘넘 좋아해서 선생님이 오시면 소리지르고 뛰어다니고 그래요...
지금은 아기나라 끝내고 아기한글을 하고 있는데 같은 선생님이 계속 연결해서 해 주시니까 사물인지도 빠르고 말도 빠른 편입니다.
아기한글은 중고로 사셔서 선생님한테 아기한글 수업 복습하는 걸로 해달라고 하시면 해주시기도 하거든요...
저는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모든 교재는 엄마가 아기한테 얼만큼 해주느냐에 달려 있으니까요...홈스쿨을 하시게 되면 선생님의 교육테크닉을 배우게 되셔서 아기한글 공부뿐만 아니라 동화책을 읽어주거나 다른 사물인지를 해주실때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저는 아기나라 선생님의 방법을 다른것을 교육할때에도 많이 써먹었거든요...
지나가다 쓰다보니 두서없이 말만 길어지게 되었네요.
어쨌든 도움이 되셨으면...

큰눈맘님의 글입니다.

> 저희딸이 이제10개월이 되어거든요
> 그래서 아기나라를 하고 싶은데
> 어떤분은 효과가 좋다하고 다른분들 너무 재이위주라
> 하면서도 갈등를 많이 했다해서 물어봅니다
> 혹시 하신분들 조언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