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이맘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 저희 아이는 34개월인데 지금 한글나라 하고 있거든요.
> 모두 아는건 아니고, 배운것 60%정도 아는것 같아요.
> 그런데 1달 정도면 한글나라가 끝날것 같은데 선생님께서 신기한
> 읽기나라가 새로 나왔다면서 이것을 계속해야 글자를 읽을수 있다고
> 하시는데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사실 한글나라 끝나도 통글자나 낱자 몇게 아는 정도 밖에 안되네요. 하지만4개월짜리 동생이 있어서 큰 애 붙잡고 책도 잘 읽어주지 못하고 신경도 잘 못쓰는 형편이라걱정이네요. 혹시 신기한 읽기나라를 하고 계신분 조언좀 부탁드려요. 대충 광고 팜플렛을 보니까 통글짜부터 나오는것 보니까 한글나라와 겹치는것도 같고 그러네요. 한글나라 끝나고 시작하신분 도와주세요.
> 저희 아들은 지금 40개월인데요 영어와 한글을 동시에 가르치다 보니 특별히 한글에는 신경을 써주질 못해 한글나라를 했어요 2개월전에 끝난 상태이구요 처음에 하게된 동기는 통글자를 아주 잘 하는데 낱글자를 모르는거예요. 해서 성질은 급해서 답답하고 선생님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우리 아들이 한글 선생님을 넘 좋아한지라 따로 복습은 하질 않았어요 대신 책은 늘 꾸준히 읽어 주었어요 또 한가지! 낱말카드도 잘 가지고 놀았어요 투자한 시간은 아주 많질 않아요 아주 잠깐씩 엄마가 생각나면 글자놀이시간이다는 식으로 통글자를 하다보니 우리 아들은 놀이로 생각했고 일주일에 총1시간정도? 동생이 쌍둥이다보니 얼마나 신경쓸수가 있겠어요.정말 우리집은 정신없어요 즉 한글수업.책.낱말카드등 복합적으로 다루었어요. 전 다른것은 몰라도 그것만은 확실하게 알것같아요. 선생님과 함께 공부하면 도움은 많이 되지만 어떤 교재든 그것만으로는 해결이 될수 없다는거예요 크게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여기는 엄마들은 그것만으로 너무 믿어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어떤 한가지만으로 한글을 떼기를 바란다면 그것은 엄마들의 욕심이 아닐까요? 관심을 갖게끔만 끌어주면은 그 다음부터는 정말 스스로 알아서 하게 될거예요 저희아들은 읽기나라는 선생님이 안해도 좋다구해서 다음단계를 하자고 했는데 지금은 특별히 하고 싶은 마음이 없어서 쉬는 상태이고 엄마가 꾸준히 책만 읽어준다면 꼭 하지 않아도 될듯 싶은데........저희 아들의 경우이니 참고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