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의 개인적인 답부터 말씀드리자면..
그냥.. 계속 , 쭈--------욱.. 하시라는 겁니다.

아이들은 색깔자체를 글자(패턴)로 받아들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노란색으로 써있던 '바나나'란 글자를 .. 똑같은 글씨체에 똑같은 크기의 종이에 써진 먹글자 '바나나'는 못 읽어내지요.

전에 있었던 색깔 단어들 위에 먹글자로 덮어 씌어 보세요...

아이랑 같이요..

아이가 덮어 씌우게 하면 더욱 좋습니다.

물론.. 놀이를 곁들여야 겠지요...

어떻게 재밌게 놀았느냐..는건.. 모두 엄마 몫입니다.

가령... 아이한테 집안 사물 단어들이 숨바꼭질을 한다고 하고..
꼭꼭숨도록 먹글자로 덮어주자고 해보시든지..

아님... 과일단어들을 까만 먹글자 랩으로 씌어주자고 해보세요...

그러면.. 아이가 자연스럽게 짝꿍이 되는 먹글자를 구별해내게 되고..
먹글자 만으로도 단어를 알어있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울 예린이는 이번주 금요일 부터 한글나라 시작 합니다.

한 4개월가량 사물인지 했었습니다.(통문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