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솜맘님의 글입니다.

> 전에 두배로 한글을 하다가 낱자들어가면서 그만두셨다는 글을
> 읽은 기억이 있어서요
> 저희애도 저번주부터 낱자 들어갔는데요 양이 너무 적다는 생각도 들고 교재비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 통글자 할때는 선생님이 글자에다 그림을 약간씩 그려주어서 글자
> 를 인식했었거든요 근데 지금은 낱자도 쉽게 적응하고 이제는
> 글자란걸 인식하는듯 해서요
> 지난번에 복습주만 구입하셨다고 하셨던것 같은데 그것만으로도
> 낱자인식이 가능하던가요
> 오늘 처음 낱자 복습주를 했는데 거기에도 한글자씩 카드가 있어
> 그걸로도 가능할겄같기도 하고요
> 첫째때도 그땐 글렌도만으로 했는데 낱글자는 낱자로 인식만하면
> 얼마안있어 책을 읽었던것같아서요
> 조언좀 부탁드릴께요
> 좋은 저녁시간되셔요


오랜만에 공동구매로 산 책때문에 들렸는데
절찾는 글이 있어 반갑게 글을 씁니다

저하고 비슷한 생각이 드신것 같아요
다 맞는 말씀이고요 복습주만 한달산거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그때 필요해서 산게 아니라 선생님의 부탁이었고 또 제가 미안해서 사드린거 였거든요)
그만두실거면 사지말고 그냥 그만두세요 괜히 정신사납습니다
가지고 계신 글자카드가지고 낱글자 익히기에 이용해 보세요
제가 그때 엄마마음님께 올린 글이 있어요

저희 세째는 그동안 놀면서 쉬면서 글자를 했는데요
아무래도 선생님이 오시지 않으니 저도 조금은 태만하게 임했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성과가 있다면 저희 세째가 제가 종이에다 막쓰는 글자도 읽더군요
그전에는 카드외의 글자는 잘 못읽었는데 이제는 책이나 간판이나 제가 쓴글을 아는건 읽더군요

두배로 카드에 나와있는글자를 이용해서 낱글자를 좀더 익히고 책읽기를 부지런히 한다면 올겨울이 지날 즘이면 책을 더듬거리면서 읽지 않을까 합니다

그럼 계속해서 열심히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