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아이는 42개월 공주와 19개월 왕자랍니다.
여러모로 글씨때문에 신경이 쓰이네요. 아직 한글은 가르쳐 보질 않았거든요.. 그런데, 이쯤 되면 누구나 아이 글씨는 어느정도 읽느냐는 인사가 많지요..
늘 아이가 스스로 터득하길 바라면서 또한 남보다 조금이라도 빠르기를 기대하지요..
첫째 소영이는 여전히 그림보고 이야기 지어내길 좋아한답니다.
저도 동화책을 읽어주고 때론 그림으로 이야기를 해 나가기도 하지요.. 둘째도 그림 보고 흉내길 좋아하지요.
요즘에 와서야 소영이는 가끔 아는 글자를 찾아냅니다.몇개 되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일찍 깨치는 것과 늦게 깨치는것, 장단점이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의 수준과 집안 분위기와 성격과 모든것이 아이의
인성을 결정하니 꾸준히 노력하는것이 가장 좋은 것이겠지요..
글자의 깨우치는 시기가 중요한게 아니라 아이에게 긍정적인 사고를 가르치는것이 더 좋은 것 같군요.
저도 늘 속으론 빨리 관심을 남의 아이처럼 빨리 보이길 바라지만
다시한번 마음을 비워봅니다. 아이를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