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규엄마님..

호호하우스 현지맘입니다..
복습을 하시는건 어떨까요?
아이들은 검은 글씨보다 색글씨가 배우기가 편한가 봅니다.
현지도 첨에 병아리는 노랑글씨, 강아지는 주황, 고양이는 초록 글씨로 배우고
다음번 단어 나갈때 바나나는 노랑, 귤은 주황색 이었거든요.
첨에 보여줬더니 바나나를 병아리로 읽더라구요.
색으로 글자를 인지했기때문에 그런것이라고 그러더군요.
불편하시더라도 이미 배운 글자들을 먹글자로 인쇄하셔서 복습하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전 처음부터 색글자 배운다음에 먹글자로 인쇄해놓구 벽이나 장롱에 이미 배운 색글자 카드를 붙인 다음 단어를 얘기해 준다음에 찾아 오게 했습니다.
그리고 인쇄해둔 먹글자들을 하나씩 자꾸 보여주고,
색글자를 완전히 익힌 다음엔 인쇄해둔 먹글자들을 스카치 테잎을 붙여서
똑같은 색 글자에 붙여보게 했습니다.
칭찬도 자꾸 해주고 놀이식으로 여러번하니 나중엔 먹글자에 대한 거부감이 없더라구요.
힘드시더라도 용규에게 놀이식 방법으로 먹글자로 병행해서 복습을 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학습지들은 대부분 비슷한것 같습니다.
해당되는 그림 스티커 붙이고 그 다음엔 그림 스티커 위에 색글자 스티커 붙이고
그 다음엔 먹글자 스티커 붙이고..
어떤 방법으로 아이의 흥미를 유도해 내느냐도 중요하지요.
현지는 눈높이 한글 하는데 눈높이는 학습지랑 오디오 테잎이 나와서 노래도 듣고 이야기도 들으면서 학습할수 있게 해놨더라구요.
샘플 보니 낱말카드, 문장카드들도 있더군요.
아직 몇주 하지 못해서 다른 부수교재들이 뭐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힘드시더라도 용규에게 먹글자로 복습을 해주시는게 나중에 의태어, 의성어, 낱자를 배울때 고비가 덜하실것 같아요.

힘드시더라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