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아이가 몇살이세요?
우리 아인 올해 5살이거든요. 작년 가을 부터 한글깨치기를 시작했어요..
근데 다른 학습지를 해서 처음 1호부터 안하고 13호부터인가... 했어요..
모든 교재들이 그렇듯이 100%만족은 없나봐요.. 전 처음에 눈높이를 했는데 너무 학습양이 많은 것 같았어요... 그런데 부교재로 오는 테잎은 그런대로 들을만 해요... 엄마의 욕심으로 교재를 살펴보면 내용이 많은 게 좋지만 아이를 시켜보니 금방 지겨워 하더군요... 그래서 고민하다 바꾼게 한글깨치기 인데요.. 엄마가 보기엔 좀 단순한(?) 듯 하거든요... 저도 힌트를 주는 글자카드는 아주 어린아이들에게 적합하지 4-5살 아이에겐 별 필요없는 것 같고요..아이가 어느 정도 한글을 인지하고 있으면 처음부터 하지 마시고 적당한 단계부터 하시는게 어떨지요..
한글깨치기의 장점은 학습 양이 부담이 없다는 것하고, 책의 맨 뒤쪽에는 반드시 작은 동화한편이 나와서 그게 맘에 들어요.. 그냥 스티커 활동이 대부분 이랍니다. 그건 좀 불만족 스럽고요..^^
통문자 나오고 낱글자 나오고, 가.나,다...로 시작되는 단어들로 들어가는데요.. 거기서 부턴 교재가 좀 급해지는(?) 듯 한 느낌이 들더군요. 짧은 지면안에 아무 연관성이 없는 단어들을 모두 진열하는 듯한 느낌도 들고요... 거기 몇개 나온 걸로 한글을 마스터 하기엔 또 부족하고요..
아이가 어떤 교재를 하느냐도 중요하지만 한글을 알게하는데는 학습지가 전부는 아닌 듯하다는 결론에 이르렀어요...
학습지는 일주일동안 엄마와 아이에게 어떤 길잡이가 될 뿐 한글을 알게하는 최선의 방법은 아닌 듯 합니다, 그냥 도움을 주는 좋은 보조 자료라고 보아야죠..
상담 선생님과 이야기하시는 것보다는 주위에 하고 있는 집에 가셔서 직접 교재를 보시고 하시는게 어떨지요....
그리고 아이가 상당히 알고 있으면 학습양이 많은 것도 좋겠지요... 저처럼 부담없이 편안하게 진도에 연연하지 않고 싶으시면 한글깨치기도 좋은 듯한데요. 단기간에 어떤 효과가 보이는 건 아닌 듯 합니다. ^^
도움이 되셨는지요?


지수맘님의 글입니다.
> 한글깨치기에 관심이 많은데요.
> 상담교사와 상담을 해도 투명하지 않게 이야기를 해서 잘 모르겠네요.
>
> 처음 통글자를 시작할때 모양이 힌트가 있는 색글자로 시작한다는걸 견본품을 보고 알고있습니다.
>
> 그 색글자와 모양글자가 어느 순으로 기본먹글자로 되는지 궁금합니다.
>
> 힌트가 있는 색글자는 그냥 두어번만 알려주어도 알더군요.
> 하지만 그게 주는 아니므로 앞으로의 진행방법이 알고싶어서요.
>
> 또 몇 주 정도 지나야 낱글자가 나오나요?
> 물론 낱글자일때는 모양글자가 아니겠지요?
> 그럼 그때는 색글자인지 먹글자인지....
>
> 너무 궁금한게 많네요.
>
> 도움을 기다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