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걱정맘님.

웅진 교재라면 국어나라가 아니라 이야기 짝꿍을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국어나라는 한솔거라고 알고 있거든요.

우리 하늘이는 만 34개월 보름된 사내아이랍니다.
좀 독특한 녀석이 되어서리 한글을 너무 일찍 떼었답니다.
너무 일찍 한글에 관심을 갖는 바람에 글자에만 치우치게 될까봐 교재 선택에 신경을 많이 썼었거든요.
그래서 이것저것 교재들도 비교해 보았었구요.

개인적으로는 한글짝꿍이 참 좋은 교재인것 같구요.
한글짝꿍을 끝낸 아이들이 보통 이야기 짝꿍으로 넘어가게 된답니다.

이야기 짝꿍은 매주 동화책을 한권씩 가져오구요. 쓰기 교재도 가져온답니다.
걱정맘님의 글입니다.
한글을 뗀 아이들이 책을 읽을 수 있게 하는 것과 쓰기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으로 보시면 적당할 것 같아요.

우리 아이는 운필력이 약해서 이야기 짝꿍을 하다가 잠시 쉬고 생각통통을 하고 있는 중인데요. 이야기 짝꿍과 생각통통 선생님이 같으니까 별 무리없이 수업을 하고 있답니다.

큰 아이가 46개월이면 쓰기를 해도 큰 무리가 없을 것 같으니까 이야기 짝꿍을 하면서 쓰기를 하다보면 책 읽는 데도 숙달이 되고 쓰기를 하면서 익숙치 않았던 낱자도 익힐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이야기 짝꿍 수업 때 가져오는 책들이 참 예쁘답니다.
한달에 책 네권을 사준다고 생각하면 부담이 좀 적지 않을까 싶네요.
책은 하드커버는 아니지만 다양한 풍의 그림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지루하지가 않아요.

도움이 되었나 모르겠네요.
좋은 선택 하시길 바랄께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