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아이도 5살임다. 남자아이....
글이 길면 부담스러워요. 아직 줄줄 읽는다는건 더 힘들구요.
어른도 글자만 쫘~~~악 나온 책보려면 어떨땐 읽기 싫을때 있는데^^
자꾸 읽기를 강요하다보면 아이도 스트레스 받고
그러면 책을 멀리 할수도 있답니다.
그냥 자연스럽게...아이가 좋아하는것 짧은 문장이라도 반복해서 읽어주고
"우리 삐돌이... 엄마랑 한번 읽어볼까?" 읽고 난후 너무 잘 읽는다고 칭찬도
듬뿍해주고...
한글나라 교재중 얇고 큰 동화책 있죠?
저는 낱자는 어느정도 된다싶어 이 동화책을 읽어보게 했거든요.
제목이랑 글이 두세줄 나와 있는 페이지는 아이보고 읽어보게 하고
글이 많은 페이지는 엄마가 읽고...

아이들도 성취감을 느끼더라구요.
성취감 하면 거창한것 같지만...글자가 크고 짧은 문장, 반복적인 문구가 나와 있는 책을
엄마가 조금 도와주면서 읽은후
"우~~와 우리 삐돌이가 책을 한권 다 읽었네~~" 했더니
"엄마!. 나 다른책 또 읽을래~~~"하더라구요.
이런 과정이 쌓이면 혼자서도 줄줄 읽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몇장 안되는 책이지만
태양님의 글입니다.
> 5세 여자아이 한글 때문인데요
> 이제 통글자는 왠만큼 읽거든요
> 가나다라도 알고 ㄱ,ㄴ ,ㄷ,ㄹ도 알고요
> 그런데 읽기 그러니까 동화책을 줄줄 읽기가 안되는거예요
> 글이 길면 읽기가 부담스러운가봐요
> 제가 짧은 문장으로 써주면 읽으려고 하는데 동화책을 읽지는 못하네요
> 따로 읽기 수업을 받아야하는지 아님 어떻게 연습을 시켜야하는지 그냥 저절로 알게 놔 두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