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이야기 요술항아리는 이야기 속 가치사전과 사자성어로 올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심어 주고
생각 장면 글자가 사라지고 그림만 제시되어 우리아이가 직접 주인공이 되어
자발적, 주도적인 사고를 하도록 하여 풍부한 상상력과 문제 해결력을 길러 주준대요...^^

2011년 개정 완료된 초등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전래 동화 전 내용이
학년별로 해서 전권이 수록되어 있대요~
선조들의 생활 모습을 담은 우리 땅, 우리 문화 , 전통문화 그림책이랍니다

아람 - 재치와 슬기로 엮은 이야기/냄새 맡은 값

글:민정원, 그림:허청규

첫페이지를 열면 사자성어와 함께 본문내용을 미리 볼 수 있는 간추링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이야기속 가치사전과 사자성어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도록 도와줍니다..

<교과서에서 또 만나볼 수 있어요..>

국어(읽기) 1학년 2학기 - 3. 생각을 전해요   

국어(읽기) 2학년 2학기 - 3. 생각을 나타내요

국어(읽기) 3학년 2학기 - 5. 주고받는 마음  

마음 착한 농부는 부지런해서 매일 열심히 일을 하려하고

늘 가진 것을 모두 내주니, 열심히 일해도 가난할 수 밖에 없었죠

한 마을에 사는 심술 많은 부잣집 영감은 "오늘은 누구 것을 빼았을까?" 하는 생각만 하고

일은 안하면서 남의 것을 빼앗으니 놀고먹으며 더욱더 부자가 되었어요~

일하고 해가 기울자 마을로 내려오던 농부가 음식 냄새라도 실컷 맡으려고 하자

심술궂은 부자가 "누가 공짜로 냄새를 맡냐고" 버럭소리 질러요...ㅎㅎㅎ

참 황당했겠어요... 정말 어이가 없네요....

"냄새 맡은 값으로 닷 냥을 내놓게!!"  하네요...ㅎㅎ

영감의 고함 소리에 깜짝 놀란 농부는 그만 "내, 내겠소" 하고 약속을 하고 말았어요

냄새 맡은 값... 을 치를 생각에 걱정스런 농부에겐 똑똑한 아들이 있었어요.

부잣짐 영감을 찾아가서 "짤그랑 짤그랑" 옆전을 흔들어 대며~

우리 아버지도 생선 냄새만 맡으셨으니, 그 값 역시 받지는 말고 소리만 들으셔야지요

아들의 현명함에 부잣짐 영감은 말문이 막힐 밖에요..

아들의 지혜로 무사히 제사를 지내게 된 농부는 부지런히 일하며~

행복하게 잘 살았답니다...^^

부록으로 옛 선조들의 요리책인 "음식디미방"인 음식 맛을 내는 요리책이 나오는데

아이들 읽으면서 아주 흥미로워 했어요...

계란탕, 화전, 조개탕, 인절미 맛있게 굽는 방법에

채소 보관 방법등 조상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알찬 내용들이 가득하더라구요

냄새 맡은 값을 무엇으로 치를까요?

철학이 담긴 생각 장면을 통해서 냄새 맡은 값도 치르고 제사도 무사히 지낼 수 있는

좋은 방법에 생각해보며 아이들과 독후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코너도 있네요...^^

옛날 사람들이 음식을 담는 우리 그릇의 이름과 쓰임에 대해 알수 있어요

시루는 떡을 찔 때 사용하던 질그릇으로 바닥에 구멍이 뚤려있고

자배기는 채소를 씻거나 절일 때 혹은 설거지 통으로 사용했다고 하네요...

옛이야기 요술 항아리는 냄새 맡은 값에 담긴 우리음식 이야기로

 '음식디미방'이라는 요리 책에는 여러 가지 맛깔스러운 음식의 요리 방법으로

<음식디미방> 속에 담겨 있는 우리 전통 음식에 대해 소개 되어 있어 흥미로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