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큰아이가 2003년 4월이면 만6세가 됩니다.
저두 한글나라하고 국어나라2개월하다가 그만 두었답니다.
한글나라를 36개월부터 시작했어요. 5살때부터 책을 잘 읽었습니다.
무척 재미있어했고 흥미있어했어요. 하지만 국어나라 쓰기연습하면서부턴 하기싫어하더군요. 그래서 아이에게 괜히 한글에 대한 거부감만 생길것같아서 그만 두었어요. 아이마다 다르겠지만 읽기를 잘 한다면 구지 쓰기를 억지로 시킬 필요는 없는것 같아요. 시간이 지나니까 자기가 쓰고 싶어하더라구요.
물론 지금은 어려운 받침도 잘 읽고 잘 씁니다. 혼자서 술술쓰진 않죠. 제가 기역 아 이응받침 불러주면 강이라고 제법 예쁘게 잘 쓴답니다.
책을 많이 읽어주세요. 그러면 읽기는 물론 쓰기도 자연스럽게 연결될거예요.
본인 스스로가 흥미를 잃지않도록 엄마가 편안하게 그리고 인내를 가지고 기다려주면 아이에게도 큰 도움이 될거라 생각됩니다.
우리아이가 뒤떨어지면 어쩌나하는 조바짐은 모든 엄마들이 다 가지고있는 불안이라 생각합니다. 아이를 믿고 격려해주는 것도 아이에게 정서적으로 큰 힘이되리라 믿습니다. 도움이 조금이나마 되셨음합니다.
은경맘님의 글입니다.
> 우리큰애가 지금56개월 나이로는 5살이에요...
> 한글나라 끝나고 국어나라를 하고 있는데 선생님 하시는거 보니깐 집에서 제가
> 해도 되겠더라구요...
> 교재에 나오는 동화읽고 공책에 그날수업받은 동화쓰고...
> 그래서 지금 국어나라 그만하고 제가 웅진곰돌이 학습지를 할려고 하거든요...
> 아직 줄줄읽지는 못해요...
> 그래도 글자는 이제 눈에 보이는지 조금씩은 읽더라구요...
> 혹시 학습지로 한글떼신분이나 국어나라 하고 계신분 답변좀 부탁드릴게요...
> 그럼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