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의 딸이요
올해 2학년인데요
아직도 받아쓰기 한다던데요
4살때 한글을 읽었구요
책 읽기를 좋아해서 엄청 책 많이 읽은 아이거든요
작년에 받아쓰기 어떠냐고 물었을땐
책을 많이 읽어서 큰 불편함이 없다고 하더니
얼마전 통화중에 올해 선생님은 받아쓰기 시험을 자주 봐서 훨씬 좋아졌다 하더군요
일곱살이면 발음되는 대로 쓰는 게 당연하지 않을까요

제 아이는 요
좀 잘쓰는 편이거든요
많이 써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 아이한테는 한글의 닿소리와 홀소리에 대해 잘 집어줬구요
그리고 수시로 발음되는 소리와
쓸때의 소리가 다르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지요
유치원 친구중에
은혜라는 친구가 있거든요
그런데 그 글 그대로 발음 할려고 노력하더군요
그런경우는 "은해"라고 발음이 되잖아요
자꾸 써보게 하는 것 보다는 그런 경우를 찾아 이야기 해주시는 게
아이도 힘들지 않지 않을까요
저희도 요즘 글 올리다보면 맞춤법이 틀릴때가 종종 있지요
예전과 지금은 많이 달라지고
전 그래서 작년에 국어 사전을 하나 샀는데
도움이 많이 된답니다.
된소리가 되는 경우와 안되는 경우
받침이 애매모호할경우 아이에게 정확한 내용을 제시 해줄수 있어서 도움이
되지요


아이걱정은 너무 하지 마세요
일곱살 아이의 대부분은 틀리게 쓰는 게 정상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