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책을 많이 읽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두 평균적으로 볼때 쬐끔 읽는 편인데요.^^

아이가 책을 좋아하고 스스로 읽게끔 하려면...

1. 엄마,아빠가 독서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줍니다

2. 자주자주 많이많이 재미있게 아이에게 책을 읽어줍니다.
엄마랑 재미있게 읽은 책은 내내 기억속에 남아서 요런게 쌓이다 보면
혼자 슬며시 책가져와서 펼쳐보게 되거든요.

3. 책은 항상 거실에 아이가 노는장소에 비치합니다.

4. 책 내용을 엄마랑 토론(?)합니다.
(어제 너가 봤던 책 말야....거기 보니까 주인공이 이러저러하던데...
뭣땜에 그런거였지? 어제 엄마랑 읽은 책말야....그 내용중에서 엄마는 이런게 궁금하더라? 넌 어떻게 생각하니?)


---아이가 초딩3년이 될때까지 엄마가 책을 읽어주는게 좋다구
한우리 독서문화원에서 얘기하더라구요.^^*
스스로 신이나서 책을 읽는 아이는 주변에서 볼때 극히 드물구요.
엄마의 자그마한 노력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런데 직장인이시라니 ...힘드시겠어요...
그래두 책은 꼭 읽어주세요..엄마가 시간바쁘면 주변 다른분이라두..
자주 책을 접해야 읽는걸 좋아하게 되는것 같더라구요.

참, 우리 아이 같은 경우엔 3개월때부터 동화책을 읽어줬고
글자를 몰라도 책을 보는걸 좋아했구요.
글자를 알게 되고 혼자 꺼내서 읽기 시작한건 6세때부터였어요.

도움되셨으면 해요.^^* 점심 맛있게 드세요~


궁금맘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 우리 집 아이는 5살 후반 무렵이 되어서 한글을 읽고 쓸 줄 알게 되었답니다(지금은 6살이고, 문장을 술술 읽고 뜻을 아는 정도예요) 아직도 받침이 가끔씩 틀리긴 하지만 편지도 곧잘 쓰고 쓰기를 좋아해요.
>
> 그런데, 엄마 욕심만큼 도통 잘 책을 읽지 않는군요. 아이 혼자 책을 읽으려 하지 않고, 어차피 엄마가 책을 읽어주어야 한다면, 내가 무엇때문에 아이 한글을 가르쳤을까 하는 후회만 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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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을 익힌다는 것이 추상적인 개념을 받아들이는 데 도움이 되고 논리적인 사고에 도움이 된다는 말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엄마 생각 같아서는 아이가 쉬운 책이라도 몇권 혼자서 읽는 것이 기왕 한글을 뗀 덕(?)을 볼 것 같은데, 엄마 마음 같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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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고 엄마가 아이에게 모든 종류의 책을 다 보여줄 수는 없고(제가 일을 하다 보니 저녁에 잠깐밖에 시간이 나질 않거든요), 하루에 많아야 두어권에 어떤 날은 빼먹기도 하는데,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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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을 뗀 아이들이 보통 언제쯤 책을 스스로 보려고 하는지요. 제가 무리하게 아이더러 같이 책을 읽어보자, 혼자서 좀 읽어보라고 은연중에 강요를 한 탓이 아닌지 자꾸 반성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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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읽는 즐거움을 어떻게 아이에게 알게 해 줄 수 있는지,,묘안이 잘 떠오르지 않네요. 경험있으신 분들 말씀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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