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한글지도에 대한 내용을 보면
첨부터 각문자(낱자)를 보는 아이들이 있더라구요.
그런 아이들은 한글 가르치기도 참 수월하고^^
받아들이는게 또래보다 훨씬 빠르다하구요.

그런데 요즘은 통문자 위주로 많이 가르치시잖아요.
전문적인 한글학습프로그램두 통문자로 가르치는게 대부분이구요.
제 생각엔 통문자 학습이
단순하게 글자(가나다)를 알려주기 보다
오감도 자극해 줄 수 있고 또 사물그림과 함께 배워보니까
상상력이나 창의력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그런것 같아요.

아이가 글자에 대한 관심이 있을때 한글교육 적기라고 말을 하지요,.
그건 아이의 지적호기심이 왕성할때 해주는 교육이
배고플때 밥을 주는것과 같은 효과를 내기 때문에 그런것 같구요.
이제 뭐 한글교육을 시작하셔도 될 것 같네요.^^

그리고 우리 아이의 경우
한글공부하면서 말이 많이 늘었어요.
에듀팜게임으로 시작을 했는데 여기선 어떤 단어를 성우가 반복적으로
말해주고 그 목소리가 참 잼있게 되어 있어서 아이가 자꾸 따라하게 되더라구요.
원래가 말이 좀 느린편이라 그 느리게 말하는 습관은 못고쳤지만
한글공부하고나서는 뭐 왠간한 문장도 다 말할 줄 알고
엄마가 기다려주기만 하면 지 할말은 다 하더군요.^^
말 느린건 걱정안하셔도 될거예요.

또 책을 읽어주는건 가장 좋은 한글공부방법이자
나아가서 국어공부까지 .....도움되는 것이니 책두 많이 읽어주세요.
^^
쬐금이라두 도움되셨음 하는 맘에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김수경님의 글입니다.
> 오랫만에 맘스쿨에 들렸네요. 큰애가 35개월되었는데요. 한글을 가르칠 생각을 따로 한건 아닌데 우연히 가나다 퍼즈을 얻어서 몇번 재미삼아 "가방 가"하며 맞춰주었더니 재미있나 봐요. 하루에도 몇번씩 맞춰달라고 하다가 언젠가부터 혼자서 맞추네요. 그리고 전에는 퍼즐에 있는 글자 아는거 따로 평상시 글자 아는거 따로 였는데 요즘은 가~하 까지는 완벽하지는 않아도 대충은 아는것 같아요. 그래서 이시기가 한글을 가르쳐야 하는 시기인건지 궁금해서요. 벽에 붙혀놓은 포스터 보면서 "다람쥐에 다"하구 모르는 건 가르쳐 달라고도 합니다. 아직 아무것도 하는건 없는데 지금 가르쳐도 되는건가요? 통문자부터 가르쳐야 하는건가요? 궁금하네요. 저 역시도 애가 받아들이는 시기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걸 잘 모르겠네요. 참고로 말을 아주 썩 잘하는 편이 아닙니다. 말의 발음이 정확하지는 않거든요. 훌륭하신 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참 책 읽어주는걸 무척 좋아하는데 것도 참고가 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