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제 아이들을 보니까요..
게임식학습이라 해도 게임에 중독되는건 아니더라구요.^^
공부는 공부거든요.

아이들이 게임에 중독되는건
다른 흥미위주의 게임때문이지 학습게임때문은 아니더라구요.
(솔직히 학습게임은 계속 하다보면 지루한 경향이...제가 보니까..^^;;)
단지 지면으로 하는 공부보다는 훨씬 잼있게 할 수 있단 거죠.
에구...딴소리가 길었네요..

우리아이가 낱자를 조금씩 읽을때
전 집중적으로 낱자공부를 시켰는데요.
가나다라....기니디리...처럼...
그 담에 받침글자로 강낭당랑...깅닝딩링...

그걸 대충 익히고 나서 짧은 동화읽기로 문장읽기 연습을 시작했거든요.
동요,,동시...의성어,의태어가 많이 들어간 짧은 문장...등으로..
에듀팜에 보면 동화읽기과정이 있어요.
조금씩 읽기 시작하는 아이라면 잼있게 할 수 있는데,
낱자학습이 좀 안되어 있는 아이는 지루하다 하시더라구요(경험맘들 얘기론..)
그런데 다행히도 낱자에서 고된 훈련을 하고 난 우리 아인
참 잼있게 과정을 마치고 동화책을 읽었답니다.

동화책을 읽고 그 내용을 이해하는건
이렇게 한글을 막~ 떼고 난 아이한텐 무리고요.(왜냐면 글자를 읽기 바쁜지라..)
좀 읽는데 속도가 붙고 자신이 좀 여유가 생기면 내용파악도 하드라구요.^^
영어와 한글을 함께 하는 맘들을 많이 봤는데
헷갈려하는 아이들도 있고 두가지 다 소화를 잘하는 아이도 있었어요,.
이건 뭐...얼만큼 잼있게 학습 하느냐가 관건인거 같네요.^^

별 도움도 안되는 얘길 두서없이 써버렸네요...ㅎㅎ
저녁시간이라 후다닥 리플달고 밥하러 갑니다....




준형맘님의 글입니다.
> 낱자를 조금씩 하고 있어요..
> 몇개 정도는 신문이나 기타 다른 곳에서도 인식을 하더라구요..
> 예를 들어 "나비의 '나' 네.." 이런식으로요..
>
> 근데.. 낱자를 인식하고 나면 뭘 해야 하나요..?
> 문장을 계속 읽혀야 하나??
> 제가 너무 서두르는 건가요..??
>
> 떠듬떠듬 읽고나면 문장의 내용을 이해했는지.. 확인해야 하나요..??
>
> 힘이 드네요,,, 어떤 식으로 지도를 해야 하는지도.. 갈팡질팡..^^
>
> 좀 노하우를 알려주세요..
> 지금 36개월인데요.. 이시기에 영어도 해야 하나요..??
> 그냥 저만 태평인가봐요.. 갑자기 충격받아서 더 마음이 바쁘네요..
>
> 그리고 다른 글들을 보니깐 게임식 한글이랑 영어등등을 하는 사이트들이 있던데. 게임식이라 전 좀 조심스러워서... 혹시 게임에 중독되는 건 아닌지.
>
>
> 답변 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