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이 없어 풀이 죽어있었는데 이리도 좋은 답변이 줄줄 있으니..... 신이 나네요!

제게 필요한 말씀이 많았어요~

우리 아인 좀 느립니다. 특히 학습 할때에 아주 맛있게 뜸을 들이면서 대답을 합니다.

특히 자기가 자신이 없는 답일 경우에 더 그렇구요~

한솔의 국어나라 할때 영 재미도 못 보고 아이만 진을 다 빼다가 그만둔 후로

1년이 넘도록 아직도 그런 기억이 있어 그런지 읽기와 쓰기에 재미도 자신도

없어서 아이의 마음이 그렇게 된 것이 그게 더 속상하답니다.

엄마가 경험이 없어서 우리아이에게 강제적인 한글교육을 시킨것에 대해 아주 후회하고 있답니다.

다른 맘님들 너무 조급해 하지 마세요. 아직 어린자녀를 두신 맘님들 그러지 마세요!

제가 우리딸 그렇게 만들어 놨으니 엄마가 기다려야죠,

그렇다고 손 놓고 있을 순 없으나 마음이라도 조급하게 먹지 않으려 애를 쓴답니다.

어차피 평생 쓰고 살 한글인데.. 이렇게요!

책은 아기때부터 읽어줘야 잠을자는 버릇이 생겨서 꼭 한두권은 읽어주는데...

글자 자체가 중요한게 아니라 어떻게 글로 표현 하는지가 중요하단 말씀에

정말 공감합니다

여우 아내뿐만 아니라 여우 같은 엄마도 되어야 할까봐요~ ^^*